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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문대통령, 대구11비행단 장병 격려 다과회·오찬 가져

기사입력 : 2019년10월01일 14:55

최종수정 : 2019년10월01일 14:55

공군기지 기념 다과회, 케이크 커팅식 진행
최현석 셰프 특별초청...오찬 요리 선보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제72회 국군의 날을 맞아 대구 11전투비행단 소속 장병들과 함께 다과회와 오찬을 함께 하며 격려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기념식을 마친 후 공군기지 내에서 기념 다과회를 실시하고 케이크 커팅식을 진행했다. 사회를 맡은 배우 유준상 씨는 문 대통령에게 국기함을 전달했다. 국기함은 MBC 예능프로그램 '같이펀딩'에서 시청자 펀딩을 통해 기획·제작됐다.

[대구=뉴스핌] 이한결 기자 = 대구 공군기지(K-2기지)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미디어데이’에서 국군 장병들이 사열 대형을 갖추고 있다. alwaysame@newspim.com

문 대통령 내외는 이후 대구 11전투비행단 소속 장병들을 위한 오찬을 진행했다. 이날 장병 격려 오찬에는 대구 11전투비행단 소속 장병들과 정부 및 군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했는데 이는 공군 최초의 현직 대통령과 장병들의 식사 자리였다.

장병 격려 오찬에서는 문 대통령 내외의 요청에 의해 특별히 초청된 최현석 셰프가 식재료 마련부터 요리까지 직접 준비해 장병들에게 대접했다. 오찬 특식메뉴는 고급 레스토랑 메뉴로 구성해 나라를 지키는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달했다.

오찬 참석 장병 중 이재수 소령은 올해 7월 러시아 군용기 KADIZ 영공침범 당시 출격한 F-15K 조종사로서 대통령께 직접 독도 영공방위의 막중한 임무에 대한 소감을 전달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에 탑승해 국군의날 기념행사에 참석했고, 문 대통령은 이날 군 무인항공정찰기 등 군 핵심 전력을 사열한 후 국군의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우리 국군은 독립운동에 뿌리를 둔 '애국의 군대'이며, 남북 화해와 협력을 이끄는 '평화의 군대'다. 또한, 국민이 어려움을 겪을 때 앞장서는 '국민의 군대'"라며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안보 태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얼마 전 중동지역에서 있었던 드론 공격의 위력이 전 세계에 보여주었듯이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도전들도 과거와 다른 다양한 유형이 될 것"이라며 "미래 전쟁의 승패도, 안보의 힘도 혁신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역설했다.

이어 진행된 특별공연에선 배우 유준상 씨를 비롯, 뮤지컬 배우 엄기준·민영기·김법래 씨, 육·해·공 및 해병대 성악병 4인 등이 '육군가' '해군가'와 새롭게 편곡된 '공군가'를 합창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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