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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추천 10월 경기도 가볼만한 곳 4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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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쉴휴(休), 스테이 투어…2019 가을, 경기도에 머물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관광공사는 이달의 가볼만한 곳으로 적당한 경기도 추천 여행지 4곳을 선정했다.

◆천년고찰에서 만난 또 다른 나 '신륵사 템플스테이'

천천히 소리없이 흐르는 여강. 그 곁을 천년 동안 지킨 고찰 신륵사는 가을에 더 빛난다. 산책 삼아 천천히 걸으며 풍경을 즐겨도 좋지만, 잘 짜여진 신륵사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해도 좋다. 가을이 머무는 사찰에서 불교문화를 체험하는 하루는 더욱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경내에는 경기도지정문화재와 보물로 지정된 유물이 가득하니 문화유산 답사와 템플스테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신륵사 템플스테이는 체험형과 휴식형 두가지 프로그램이 있다. 먼저 체험형 '강따라 물따라'는 예불 참가, 타종 체험 등 1박2일 동안 수행자의 일상을 경험하는 전통 불교문화 체험프로그램이다. 108배를 체험하고 스님과 향긋한 차담을 나누다 보면 소홀했던 ‘나’에게 집중 할 수 있다. 휴식형인 '지금, 행복하기'는 예불과 공양 등 최소한의 일정 외에는 자유롭게 휴식하며 바쁘게 살아온 일상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고즈넉한 경내를 둘러보고 여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호흡하면서 마음의 휴식을 얻을 수 있다.

 

[연계 관광지] 영릉(寧陵)

영릉(英陵)은 조선 제4대 임금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능이고 영릉(寧陵)은 조선 17대 효종과 인선왕후의 능이다. 두 능을 합쳐 영녕릉이라 부른다. 현재 세종대왕릉은 공사로 제한이 있지만, 입구의 세종전과 야외전시장에서 세종대왕의 어진, 당시에 발명한 과학 기구, 간행된 책 등을 볼 수 있다. 효종의 영릉으로 이어지는 길은 은은한 소나무 향을 따라 산책하기 좋다.

[연계 먹거리] 두부전골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고 일교차가 큰 요즘, 따뜻하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난다면 여주의 두부전골이 제격이다. 여주 콩으로 만든 두부와 만두, 채소를 듬뿍 넣고 얼큰하게 끓인 두부전골은 푸짐하고 든든하다. 영양가 높은 낙지와 향긋한 버섯을 더하면 금상첨화! 남은 국물에 칼국수를 더하거나 밥을 볶아도 좋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특별한 하루 '용인 골드펫리조트

반려견 인구 1천만명 시대. 더 이상 펫팸족(펫+패밀리)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반려견은 이미 가족구성원이 되었다. 차량용 반려견 좌석뿐만 아니라 목욕과 산책은 물론 반려견과 함께 1박2일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장소들이 주목받는다.

골드펫리조트는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을 갖춘 리조트다. 우선 넓은 잔디 운동장이 눈에 띈다. 소형견과 중·대형견 전용 운동장이 분리되어 있고 2중 안전문을 설치했다. 자유롭게 뛰어 놀기 어려운 대형견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으로 운동장 바로 앞의 글램핑 사이트를 이용하면 특별한 1박2일이 완성된다. 소형견은 운동장 위쪽 프라이빗존의 카라반과 콘도까지 동반 입실이 가능하다. 골드펫리조트는 숙박을 하지 않아도 운동장과 수영장은 물론 셀프 목욕시설까지 하루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다.

 

[연계 관광지] 이영미술관

현대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가을의 정원을 즐길 수 있다. 용인 흥덕지구의 이영미술관은 한국 현대미술의 미래를 조망한다. 수준 높은 상설·기획전시를 선보이면서도 '계절을 그리는 미술관'과 '오방색 코딩'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원에는 정겨운 초가집과 장독대가 있고 시원한 그늘에는 아담한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가을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다.

 

[연계 먹거리] 훠궈

용인 수지구청 인근의 유명한 음식점이다. 제대로 된 중국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종업원의 친절한 서비스 또한 인상적이다. 대표메뉴는 식당의 상호처럼 양고기요리와 훠궈. 특히 훠궈는 알싸한 향이 강조된 홍탕과 구수하고 담백한 백탕의 조화가 수준급이다. 꿔바로우와 깐풍새우 등의 요리, 짜장면과 짬뽕 등의 식사메뉴 모두 푸짐하고 맛있다. 

 

◆선비 문화가 숨 쉬는 마을 '안성 선비마을'

독립운동의 고장 안성시 양성면. 면소재지에서 자동차로 5분거리에 우리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마을이 있다. 행정 지명은 덕봉리이지만 사람들을 이곳을 선비마을이라 부른다. 선비마을은 예로부터 해주 오씨 집성촌으로 관련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다. 그중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산신제는 500년동안 단 한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 숙종 때 영의정을 지낸 오두인을 추모하는 덕봉서원, 사랑방이 담장 밖에 있는 오정방가옥 등 선비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마을이다.

선비마을에서는 우리 전통과 역사를 배우며 선비의 삶을 직접 경험해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 중 선비 복식을 갖추고 붓글씨로 가훈을 쓰는 체험과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한 다식 만들기가 재미있다. 마을의 고풍스러운 한옥 백련재에서 하루를 묵어가는 한옥민박체험도 인기다. 전통한옥의 모양과 구조를 그대로 재현했지만 내부는 숙박 객의 편의를 위해 현대식으로 꾸며져있다. 선비들의 주거 문화를 체험하면서 고즈넉한 마을의 가을 풍경을 누릴 수 있다.

 

[연계 관광지] 청룡사

안성의 남쪽에 자리잡은 아담한 사찰이다. 산책 삼아 편안하게 둘러보기 좋은 곳으로 안성의 3대 사찰 중 하나다. 청룡사는 남사당패의 본거지로 전국을 떠돌던 남사당패가 추운 겨울이 되면 청룡사에 돌아와 기예를 익혔다. 인근에 바우덕이 묘와 사당이 있다. 사적비부터 경내로 접어드는 길목에 가을길의 운치가 살아 있다.

[연계 먹거리] 보리밥

청룡사 인근은 보리밥으로 유명하다. 큰 그릇에 도라지와 고사리, 콩나물과 무생채 등 나물을 잔뜩 넣고 고추장을 더해 쓱쓱 비비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다. 고소한 참기름을 넣어도 좋고 반찬으로 나온 열무김치나 부추 무침을 함께 넣어도 좋다. 무엇이든 한데 비벼서 푸짐하게 즐기는 것이 보리밥의 매력이다. 함께 나오는 시골된장찌개 또한 구수하다.

◆럭셔리 명품 가을 캠핑 ‘왕송호수캠핑장’

가을은 캠핑을 즐기기 가장 좋은 계절이다. 왕송호수캠핑장은 말끔한 시설은 물론 왕송호수 인근의 수려한 풍경까지 즐길 수 있다. 짚 와이어 스카이레일을 타고 새롭게 단장한 레솔레파크(옛 의왕자연학습공원)를 캠핑장 앞마당처럼 사용할 수 있다. 캠핑과 레저, 둘 모두를 갖춘 캠핑장인 셈이다. 도심에 위치해 언제든 가볍게 떠날 수 있으며, 피크닉 테이블과 바비큐그릴까지 설치되어 있어 편리하다.

왕송호수 캠핑장은 카라반, 글램핑, 텐트 사용이 모두 가능하다. 카라반은 유럽스타일의 세련된 디자인으로 침실, 소파, 주방 등의 시설이 모두 안락하다. 글램핑 시설 또한 편안한 침대와 화장실은 물론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까지 갖췄다. 일반 텐트를 사용할 수 있는 테크에서는 취향에 맞는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연계 관광지] 의왕스카이레일과 레솔레파크

왕송호수캠핑장에서 출발하는 의왕스카이레일. 아름다운 호수 풍경과 짜릿한 스릴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짚 와이어다.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기다리다 출발 신호와 함께 날아오르면 양 옆으로 호수와 기차가 휙휙 빠르게 지나간다. 캠핑장 타워에서 의왕레일바이크 매표소까지 비행하는 거리는 약 350m. 레일바이크에서 캠핑장으로 돌아올 때는 생태공원 '레솔레파크'를 지나는데, 천천히 산책 삼아 걷기 좋은 길이다.

 

[연계 먹거리] 샤브버섯칼국수

의왕시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이라고 할 수 있다. 오랜 세월 얼큰한 샤브버섯칼국수 하나로 의왕은 물론 인근 수원과 화성까지 경기도민의 입맛을 사로잡은 집이다. 얼큰한 국물에 버섯과 미나리를 넣고 살짝 익혀 소고기와 함께 샤브샤브로 즐긴다. 이어서 손 칼국수 면을 넣으면 얼큰한 국물과 쫄깃한 면의 조화가 아름답다. 최근 의왕IC 근처로 이전해서 더 쾌적해졌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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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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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취임 6년, 로봇 상용화 눈앞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6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로봇 사업이 상용화를 향한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투입하고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수익성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1조7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로봇 상용화 기대에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투자금 회수와 자동차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이 정 회장 개인과 현대차·기아 등 여러 주체에 나뉘어 있어 로봇 사업의 성장과 현대차 주주가 얻는 경제적 이익을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포그래픽=챗GPT] 2026.10.12  ◆ 그룹의 로봇 가치, 현대차 주주 몫과는 다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정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12월 인수를 결정한 뒤 2021년 6월 지배지분 80% 인수를 마무리했다. 당시 정 회장도 개인 자금을 투입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이후 추가 출자 등을 거치며 지분 구조가 달라졌다. 지난 7월 잔여 지분 인수 추진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HMG글로벌 56.4%, 정 회장 22.6%, 현대글로비스 11.25%, 소프트뱅크 9.65%로 보도됐다. HMG글로벌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참여한 투자법인이다. HMG글로벌 지분은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로 구성됐다. 이를 적용하면 당시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보스턴다이내믹스 간접 지분은 약 27.9%다. HMG글로벌이 보유한 지분 56.4%에 현대차의 출자 비율 49.5%를 곱한 수치다.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을 기존 보유 비율에 따라 배분하면 HMG글로벌 62.5%, 정 회장 25%, 현대글로비스 12.5%로 조정되는 구조다. 이 경우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간접 지분은 약 30.9%로 높아진다.  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모두 확보하더라도 로봇 사업의 성과를 현대차가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 회장과 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도 투자한 만큼 성과는 여러 주주에게 나뉜다. 현대차 주주에게 중요한 것은 '그룹의 로봇 기업'이라는 간판보다 현대차가 투입한 돈에 비해 얼마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다. ◆ 로봇 팔아 버는 돈과 공장에서 아끼는 돈 현대차가 로봇 사업에서 기대하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외부 판매를 늘려 투자 가치를 높이는 것과 자동차 공장에 로봇을 투입해 생산비를 낮추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는 로봇의 기술력을 실제 생산 현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핵심 과제다. 주주 입장에서도 로봇의 성능 못지않게 투자비를 얼마나 빨리 회수하고 생산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로봇 기업의 성장이다. 외부 고객에게 로봇을 판매하고 유지보수·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면 투자 지분의 가치도 커질 수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 상승이 현대차의 현금 유입이나 배당 재원 증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이익 귀속과 현금 회수는 지분 구조와 배당, 지분 매각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성장 기대와 실적 사이의 간극도 크다. 로이터는 지난 9월 현대글로비스 공시를 인용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해 5284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2021~2025년 누적 손실은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와 별개로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마존의 AI 사업을 이끌었던 로히트 프라사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 상용화와 수익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두 번째는 자동차 생산의 효율 개선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을 생산 순서에 맞춰 분류·배치하는 서열작업부터 맡길 계획이다. 2030년에는 부품 조립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이때 현대차가 얻는 효과는 로봇 판매 이익이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 부담을 줄이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로봇 투입 자체를 비용 절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도입 가격과 유지보수비, 생산라인 변경 비용을 고려한 뒤에도 작업시간 단축과 품질 개선 효과가 이를 웃돌아야 한다. 현대차 주주 관점에서는 로봇을 몇 대 배치했는지보다 차량 한 대당 생산비와 공정 가동률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 지난해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소재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 3만대 생산능력보다 중요한 '투자 회수'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실제 생산량이나 판매량과 다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그룹 내부 수요뿐 아니라 외부 고객의 구매도 뒷받침돼야 한다. 정 회장의 로봇 전략은 자동차 제조 역량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산시설과 제조 데이터, 현대모비스의 부품 기술,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다. 자동차 공장은 로봇의 실제 작업 능력을 검증하는 현장이자, 초기 수요처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과 현대차의 주주가치는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정 회장의 개인 투자 성과, 다른 계열사의 부품·물류 사업 기회, 현대차의 생산성 개선을 한데 묶으면 현대차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불분명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취임 6년을 맞은 정 회장의 승부수는 로봇 기업 인수와 기술 시연을 넘어, 생산 현장의 검증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는 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추가 투자 규모와 차량 한 대당 생산비 절감액, 투자금 회수 기간이 로봇 전략의 주주가치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peoplekim@newspim.com 2026-10-1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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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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