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조국 법무부 장관, 오늘 오후 검찰개혁 방안 직접 발표

기사입력 : 2019년10월08일 11:30

최종수정 : 2019년10월08일 11:33

오후 2시 법무부서 브리핑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이 8일 오후 직접 검찰개혁 방안을 발표한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2시 과천정부청사 법무부 브리핑실에서 조 장관이 검찰개혁 방안을 발표하고 발표내용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국 법무부 장관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1회 국회(정기회) 제5차 본회의 교육·사회·문화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10.01 leehs@newspim.com

조 장관의 이번 브리핑은 법무부 산하 제2기 법무개혁위원회(개혁위)의 권고안이 나온 지 하루 만이다.

개혁위는 전날(7일) 오후 회의를 마친 뒤 검찰의 셀프감찰을 통제하고 검찰에 대한 법무부의 실질적 감찰권 행사를 위한 권고안을 발표했다.

김남준 개혁위 위원장은 “검찰에 대한 법무부의 감찰권을 실질화하기 위해 검찰개혁 4대 개혁기조와 제1차 신속과제 6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개혁위가 내놓은 검찰개혁 4대 개혁기조는 △비대해진 검찰조직의 정상화 및 기능 전환 △검찰조직 운영의 정상화(검찰조직의 민주적 통제와 내부 투명성 확보) △검찰권 행사의 공정성·적정성 확보 △수사과정에서의 국민의 인권보장 강화 등이다.

각 개혁기조와 관련해 신속과제로는 △법무부 탈검찰화의 신속한 완성 방안 검토 △검찰국의 탈검찰화 및 기능 조정 △투명하고 공정한 사건배당 및 사무분담시스템 확립 △표적수사(선별수사·별건수사)에 대한 실효성 있는 통제 방안 검토 △수사단계에서의 전관예우 근절방안 검토 △수사과정에서의 당사자 인권 보호 강화 등을 꼽았다.

조 장관은 전날 출근길에 취재진과 만나 "법무검찰개혁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하고 검찰청 의견을 수렴하면서 이른 시일 안에 검찰개혁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조 장관은 지난달 9일 취임 이후 연일 검찰개혁 행보를 이어왔다. 조 장관 지시에 따라 17일에는 검찰개혁 과제 선정과 구체적인 개혁방안 마련을 위한 검찰개혁추진지원단이 발족됐다. 또 30일에는 민간인들이 중심이 돼 검찰개혁 방안을 법무부에 제시하기 위한 개혁위도 출범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법무부 홈페이지에 ‘법무·검찰 개혁에 관한 국민 제안’ 공간을 만들어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장관 명의 이메일을 통해서는 전국 검사와 검찰 직원들로부터 검찰개혁에 대한 의견을 듣겠다고 알렸다.

취임 한 달 동안 법무부가 마련한 검찰개혁 방안에 대해 조 장관이 직접 발표하는 시간인 만큼 어떤 방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shl2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