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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배터리 소재 공장 등 4개 기업 340억원 투자유치

기사입력 : 2019년10월08일 17:32

최종수정 : 2019년10월08일 17:32

[영암=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영암군은 8일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전동평 영암군수, 조정기 군의회의장, 우승희 도의원, 박영배ㆍ고천수 군의원,  4개 투자기업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402명의 신규일자리 창출이 전망되는 340억원의 투자계획에 대한 투자협약 체결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기업에서는 KC(주) 박주정 대표이사, ㈜에스엔비 김연옥 대표이사, 아주푸드(주) 김천규 대표이사, 농업회사법인 영암식품(주) 김태호 대표이사가 영암을 비롯한 전남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기업 대표로 투자협약식에 참석했다. 

402명의 신규일자리 창출이 전망되는 340억원의 투자계획 협약식 [사진=영암군]

KC주식회사는 현재 대불국가산단에서 수산화알루미늄과 알루미나, 소미분등 기초 신소재를 생산해 일본과 유럽에 수출을 하는 중견기업이다.

KC주식회사는 대불산단 1765㎡의 공장용지에 배터리 분리막 소재로 쓰이는 ‘보헤마이트’ 생산시설을 갖추기 위해 2020년까지 138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했다.

보헤마이트는 차세대 핵심산업이 될 2차 전지 배터리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핵심소재로 KC주식회사가 국내 유일의 생산기업으로 약 120억원의 수입대체효과가 기대된다.

주식회사에스엔비는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 4148㎡ 공장용지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생과일주스 등 식품제조공장 건립에 100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해 3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주푸드주식회사도 영암특화농공단지 7467㎡ 공장용지를 분양받아 오리부산물 가공식품을 생산해 중국 등 동남아로 전량 수출하는 식품제조공장건립에 70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해 70명의 신규일자리 창출이 전망된다.

또한 농업회사법인 영암식품주식회사는 학산면에 1320㎡의 부지에 기능성 즉석떡국 등 식품공장 건립을 위해 32억원을 투자하기로 협약해 22명의 일자리 창출이 전망된다.

4개 기업, 34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 전동평 영암군수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소중한 투자를 결정한 기업대표님들께 감사하게 생각하고 새로운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전남도와 영암군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kt336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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