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광화문광장, 재추진 계획없이 일단 시민의견 수렴만..불확실성 커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의 재추진 여부가 미궁 속으로 빠지는 분위기다.

행정안전부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 보류를 권고하면서 지적했던 '시민 공감대 부족' 만회를 위해 서울시가 대대적인 소통에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서울시의 시민 소통계획이 본격적인 사업 재개로 보긴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많다. 시민 대토론회 이후 사업 단계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으며 대토론회를 제외하곤 실제적인 사업 추진 의사를 찾기 어려워서다.

이에 따라 업계 일각에서는 서울시가 시정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0일 서울시와 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시가 발표한 '새로운 광화문광장 시민 소통' 계획은 본격적인 사업 재추진으로 보긴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안부 지적대로 시민 소통을 더 활발히 하는데 촛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시민 대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을 구상하겠지만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준비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오는 18일 제1차 전문가 토론회를 시작으로 4차례의 전문가토론회, 박원순 시장의 광화문 주변 주민 소통 그리고 연말 시민 대토론회 개최와 같은 시민 소통 계획을 이날 발표했다.

이같은 시민 소통은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재구조화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지나치게 일방적'이란 비판과 함께 시민 공감대를 더많이 형성해야한다는 행정안전부의 지적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달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 연기 선언을 하면서 행안부의 지적대로 시민 공감대 형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조감도 [자료=서울시]

하지만 서울시의 이번 시민 소통계획은 일단 '소통'에서 머물 가능성이 크다. 시민 대토론회를 마친 내년 이후에는 아직 뚜렷한 계획이 없어서다. 시는 내년 이후에도 공감대가 부족하다면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에 더 많은 시간을 들이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 대토론회를 12월로 못박아 둔 것은 그때까지 집중적으로 시민 의견 수렴에 나서겠다는 뜻이지 12월 대토론회를 끝으로 사업 계획 수립에 착수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다"며 "아직은 내년 이후 이렇다할 사업 추진 계획이 없으며 시민 대토론회 이후에도 공감대 형성이 되지 않았다고 판단된다면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더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12월 시민 대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광화문 광장 개발 방향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내년 안에 광화문광장 설계계획 변경안을 내놓는 것과 같은 구체적인 추진 일정은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다만 민선 최초 3선 서울시장인 박원순 시장의 위상과 정치적 입장을 감안할 때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계획을 간단하게 포기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사업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가 없지만 사업을 어떤 방식으로 다시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적도 없다.

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서울시가 중단도 재개도 아닌 어정쩡한 상황을 만들어 시정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자체 사업인 만큼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지는 않고 있지만 광화문광장 재구조화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도 연관돼 있어 적지 않은 이해관계가 있는 사업"이라며 "중단 또는 재개에 대해 서울시가 확실한 입장을 잡아줘야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현태, 계엄 가담 1심 징역 12년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 봉쇄를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현태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이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7-2부(재판장 오창섭)는 27일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단장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온 김 전 단장은 이날 실형 선고를 받으면서 법정 구속됐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직후 병력을 이끌고 국회로 출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현태 전 707특임단장이 27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8.27 photo@newspim.com 재판부는 "피고인은 대테러작전 등을 담당하는 최정예 특수부대 707지휘관으로서 병력을 헬기에 탑승시켜 국회에 진입시킨 뒤 현장에서 봉쇄를 직접 지휘했다"며 "특히 국회의사당 유리창을 부수고 병력을 침투시켜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하고 전원 스위치를 내리는 등 계엄 해제 의결을 저지하려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 이르기까지 '계엄이 정당했고 자신은 정당한 상관 명령에 따랐을 뿐'이라며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실을 왜곡하고 관련자를 비난하는 등 법치주의와 사법시스템을 조롱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함께 기소된 이상현 전 특전사 제1공수특전여단장에게는 징역 10년, 김봉규 전 정보사 중앙신문단장·정성욱 전 정보사 100여단 2사업단장에게는 각 징역 7년, 김대우 전 방첩사 수사단장에게는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실형이 선고된 김현태 전 단장, 이상현 전 단장, 김대우 전 단장에 대해선 도주 및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 구속했다. 다만 박헌수 전 국방부 조사본부장과 고동희 전 정보사 계획처장은 각 무죄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들에게 폭동에 가담할 의사나 국헌문란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이날 피고인들에 대한 양형 이유를 밝히며 "국가 안전보장과 국토 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저버리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사용해야 할 군사력을 개인과 특정 세력의 이익을 위해 사용했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이 법원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용납할 수 없는 내란 범행의 엄중한 책임을 피고인들에게 물을 책무를 국가와 사회로부터 요구받았다"며 "사건의 중대성에 상응하는 처벌을 통해 향후 다시는 내란을 도모하거나 가담하지 못하도록 경종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태 전 단장과 이상현 전 단장은 계엄 선포 후 병력을 이끌고 국회로 출동해 내부 봉쇄 등 임무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김대우 전 단장은 방첩사 인력 위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치권 주요 인사 14명을 체포하려는 데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동희 전 처장은 정보사 요원들을 데리고 중앙선관위 청사에 진입해 직원들의 휴대폰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김봉규·정성욱 전 단장에게는 이른바 '롯데리아 회동' 모임 등을 거쳐 선관위 직원 체포·구금 임무를 수행할 정보사 요원들을 편성하고 임무를 부여한 혐의가 적용됐다. 박헌수 전 본부장은 방첩사에 보낼 조사본부 수사관 100명을 편성하고 정치인 수용 시설을 파악하도록 지시하는 등 체포조 지원과 구금시설 준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다 파면되거나 전역한 뒤 민간인 신분이 되자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 요청에 따라 지난 1월 사건이 서울중앙지법으로 이송되면서 재판을 받게 됐다. 박헌수 전 본부장 사건은 별도로 공판이 진행되다가 지난 5월 나머지 피고인 6명의 사건과 병합됐다. 특검팀은 지난달 결심공판에서 김 전 단장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한 바 있다. 또 이상현 전 단장에게 징역 15년을, 김대우 전 단장·김봉규 전 단장·정성욱 전 단장에게 징역 12년을, 고동희 전 처장과 박헌수 전 본부장에게 징역 10년을 각각 구형했다. 당시 특검팀은 피고인들에 대해 "병력을 사적으로 동원해 핵심 헌법기관의 권능 행사를 불가능하게 만들어 국가 질서를 파괴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이날 법정에서 나와 "(선고 결과가) 다소 아쉽기는 하다"면서도 "판결문을 검토해보고 항소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내란특검팀은 27일 법정 밖으로 나와 판결문을 본 후 항소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6.08.27 yek10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8-27 16:24
사진
李대통령 국정 지지율 50%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0%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발표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8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은 50%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8월2주차) 대비 1%포인트(p) 올랐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43%로 직전 조사와 동일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 본관에서 3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25 [사진=청와대] 긍정 평가는 40대(61%)와 50대(57%)에서 과반이었다. 또 권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56%), 전남광주·전북(80%), 강원·제주(63%)에서 과반으로 나타났다. 지지층별로는 더불어민주당(85%), 조국혁신당(70%)에서 높았고, 정치 성향으로는 진보층(76%)에서도 과반이었다. 반면 20대(40%), 30대(45%), 60대(48%), 70세 이상(47%)에서는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또 지역별로도 서울(43%), 인천·경기(46%), 대구·경북(32%)에서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힘 지지층(15%)과 보수층(27%)에서는 지지율이 더 저조했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 국민의힘 20%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와 비교해 민주당은 1%p 올랐고, 국민의힘은 3%p 내려갔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2%, 진보당은 1%로 나타났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답변은 30%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을 활용했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5.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8-27 12:0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