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KLPGA] 박성현, 2R서 4타 잃고 12위... 고진영 4위·최혜진 6위

기사입력 : 2019년10월11일 17:59

최종수정 : 2019년10월11일 18:24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2라운드
양일 합계 언더파 선수는 11명 뿐... 나희원, 4언더파로 선두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첫날 공동선두를 달린 박성현과 최혜진이 각각 4타와 3타를 잃어 선두자리를 내줬다.

박성현(26·솔레어)은 11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서 4타 잃은 이븐파 144타를 기록, 공동 12위로 내려앉았다.

박성현이 2라운드서 공동 12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최혜진이 2라운드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나희원이 2라운드서 선두를 달렸다. [사진=KLPGA]

첫날 4언더파 68타로 최혜진과 나란히 공동 선두를 달린 박성현은 이날 시종일관 불안한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는 1번홀(파4)서 보기를 범했고, 6번홀(파4)까지 파행진을 이어가다 7번홀(파5)에서 트리플보기를 범하고 말핬다.

박성현은 8번홀(파4)서 자신의 첫 버디를 잡았지만, 후반에서도 고전했다. 그는 13번홀(파4)과 14번홀(파4)서 2개홀 연속으로 보기를 범했고 16번홀(파3)에서 2번째 버디를 잡았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하이트진로)은 버디 3개를 잡고 보기는 2개를 범해 1타 줄인 2언더파 142타를 기록, 김지영2와 나란히 공동 4위에 올랐다.

지난주 우승의 문턱에서 미끄러진 이다연(22·메디힐)은 첫날 3오버파로 부진했지만, 2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 줄인 2오버파 146타를 기록, 30위권으로 올랐다.

최혜진 역시 3타를 잃어 고전했다. 그는 10번홀(파4)까지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범했다. 13번홀(파4)에서 자신의 첫 버디를 잡았지만, 14번홀(파4)서 또한번 보기를 범했다. 최혜진은 17번홀(파4)서 보기와 18번홀(파5) 버디를 맞바꿨다.

이로써 2라운드 종료까지 이틀합계 언더파를 기록한 선수는 11명 뿐이고, 선두는 4언더파라서 치열한 3라운드 선두경쟁이 예고된다.

이날 선두자리에는 4타를 줄인 나희원(25)이 자리했다. 나희원은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2개로 가로막아 첫날 18위에서 선두자리로 단숨에 올랐다. 나희원은 이 대회서 생애 첫승에 도전한다.

신인상 포인트 1위 조아연(19·볼빅)은 1라운드서 1오버파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까지 3타를 잃어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 50위에 자리했다. 

반면 신인상 2위로 추격 조아연을 중인 임희정(19·한화큐셀)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타 줄인 1언더파 143타 6위에 안착했다.

지난 10월6일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서 역전승을 차지한 장하나(27)는 전반 9개홀을 마치고 발목 부상으로 기권했다.

이번 대회까지 마친 후 시즌 상금랭킹 상위 30명은 10월24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고진영이 2라운드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