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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남평 월현대산 달빛 아래 펼쳐지는 가을 음악회

기사입력 : 2019년10월15일 15:26

최종수정 : 2019년10월15일 15:27

19일 ‘월현달빛 문화제’개최…월현대산 근린공원 일원서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 남평읍 ‘월현대산 근린공원’ 조성을 기념한 가을 축제 향연이 펼쳐진다.

나주시는 남평읍 지역발전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일수) 주관으로 19일 오후 6시부터 남평읍 월현대산 근린공원 일원에서 ‘월현달빛 문화제(달빛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남 나주시 남평 월현대산 근린공원 야경 [사진=나주시]

남평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주민 유휴시설인 월현대산 근린공원(총면적 6만6142㎡)은 2018년 5월 산림청 산림공원 조성사업, 문체부 인공폭포 조성사업 공모 선정에 힘입어 총 20억원(국비11억, 시비9억)을 투입, 올해 3월 조성을 마쳤다.

공원에는 인공폭포·잔디광장·어울마당·야외무대·배롱나무길 등 테마별 산책코스를 갖췄으며, 소나무·자산홍·핑크뮬리 등 4만9000여주의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이번 월현달빛 문화제는 오후 4시 남평읍 풍물팀의 식전 흥겨운 시가지 행진을 시작으로, ‘남평읍 주민자치프로그램 시연 공연’, ‘지역가수(황철호, 차효린) 초청 공연’, ‘남평 팔미(八味) 맛보기’ 등 지역민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은 ‘엄마야 누나야 남평을 맛보며 남평 살자’를 슬로건으로 남평읍 하모니합창단, 난타, 댄스, 음악요가, 아코디언 연주 등 총 8개 팀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특히 축제장을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남평이 자랑하는 △드들강 잉어 △신촌 참외 △바나리 쏘가리 △수원 시금치 △노금머리 장어 △광이 다슬기 △원암 딸기 △평산 수박 ‘남평팔미’(南平八味) 맛보기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최영주 남평읍지역발전협의회장은 “남평읍을 감싸 흐르는 드들강 조망이 한 눈에 들어오는 남평의 랜드마크 월현대산에서 깊어가는 가을 낭만을 만끽해보시길 바란다”며, “이번 문화제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팀을 비롯한 지역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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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딥시크" 中 마누스 성능 알고보니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 벤처기업이 지난 5일 공개한 '마누스(Manus)'라는 이름의 AI 모델에 중국 IT 업계가 "제2의 딥시크(DeepSeek)가 나타났다"며 술렁이고 있다. 중국 관영 경제지인 중신징웨이(中新經緯)는 "6일 새벽 중국 IT 전문가들은 마누스의 충격으로 잠을 이루지 못했다"라며 "이는 딥시크 충격 당시의 현상과 유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AI 게시판은 모두 마누스로 도배되다시피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마누스가 중국 AI 업계에 충격을 주면서 6일 중국 증시 AI 섹터에 상한가 종목들이 속출했다"라고도 평가했다. 마누스를 개발한 업체는 '후뎨샤오잉(蝴蝶效應)'이라는 이름의 벤처기업이다. 후뎨샤오잉은 '나비효과'라는 뜻이다. 후뎨샤오잉은 지난 5일 마누스 테스트 버전을 공개했다. 사용을 원하는 사람은 테스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회사는 테스트 코드를 부여하고 있다. 신청자가 몰리면서 6일 마누스의 서버는 다운됐고, 테스트 코드 부여를 중단했다. 한때 테스트 코드는 7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가격이 치솟았다. 이에 6일 저녁 후뎨샤오잉은 성명을 발표했다. 회사는 "이처럼 많은 관심이 쏟아질 줄 몰랐고, 우리의 서버 용량은 확실히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사용자가 마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현재 마누스는 갓난아이 상태로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다"라며 "우리가 마누스 정식 버전에서 구현하고 싶은 경험과는 차이가 크다"라고 밝혔다. 마누스는 챗GPT, 딥시크와 달리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무 혹은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마누스는 이력서 심사, 부동산 연구, 주식 분석 등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회사 측은 "GAIA 벤치마크라는 AGI(범용 인공지능) 성능 평가에서 오픈AI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며 "마누스는 생각과 행동을 연결하는 AI"라고 설명했다.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季逸超)는 애플의 생태계 혁신 대회에서 '맥월드 특등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 기업의 핵심 인원들은 텐센트와 바이트댄스의 엔지니어 출신들이다. 마누스를 개발한 벤처기업 후뎨샤오잉의 수석 엔지니어인 지이차오. [사진=후뎨샤오잉] ys1744@newspim.com 2025-03-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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