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다날, 페이코인 가입자 15만명 돌파.."새로운 결제 시장 트렌드 리드"

기사입력 : 2019년10월17일 09:57

최종수정 : 2019년10월17일 09:5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의 자회사 페이코인(Paycoin)이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암호화폐의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간편결제라는 새로운 결제 시장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페이코인(PCI)은 온오프라인 결제 범위를 넓혀가고 있으며, 사용자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

다날은 17일 "페이코인은 올해 상반기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와 지닥 거래소에 상장됐으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 이후 결제에 사용되는 월렛 앱 가입자 수가 1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페이코인은 또 최근 글로벌 치킨 전문 브랜드 KFC와 결제 서비스 제휴를 맺으며 가맹점 제휴 확대를 본격화했다.

현재 페이코인 사용이 가능한 매장은 KFC외에도 세븐일레븐, 도미노피자, 달콤커피 등 1만여 곳에 달한다. 이밖에 온라인 가맹점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페이코인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대형브랜드 가맹점 제휴가 추가로 예정돼 있다”며 “페이코인 결제 사용처를 꾸준히 늘려나감으로써 이용자들의 결제 접근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코인의 이용범위 확대에는 처리속도와 안전성, 보안성 등 기존 암호화폐들이 가진 기술적 문제를 해결한 것이 크게 기여했다. 페이코인은 ‘하이퍼레저 패브릭(HLF)’ 기반 기술이 적용되어 민감한 개인 결제 내역 보관 관리에 적합하며, 결제 처리 속도가 여타 암호화폐에 비해 월등히 빨라 매장에서 결제를 진행할 때도 이용자의 불편이 느껴지지 않는 수준이다.

페이코인 관계자는 “자체 개발한 페이프로토콜 월렛 앱 누적 가입자 수가 최근 15만 명을 돌파했고, 회원수 증가에 따라 가맹점에서의 결제액도 증가하면서 일부 가맹점에서는 일 결제액이 2배 정도 상승하고 있다”며 “페이코인은 앞으로 암호화폐의 사용편의성을 더 높이고, 적극적인 신규 회원 유치와 사용 이벤트를 통해 제휴 가맹점들의 매출 신장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페이코인은 지난 1일부터 페이프로토콜 월렛 앱을 통해 지인간 추천 이벤트와 신규 가입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신규 가입자 리워드 이벤트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경우, 강남역과 판교역 등에 위치한 페이코인 옥외광고에서 리워드 코드(Welcome25)를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페이프로토콜 월렛 앱 신규가입 시, 해당 리워드 코드를 입력하면 페이코인 제휴 가맹점에서 즉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페이코인을 지급받을 수 있다.

 

 

[로고=다날]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