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日 국회의원·정부 관계자 98명, 야스쿠니 신사 참배

기사입력 : 2019년10월18일 14:30

최종수정 : 2019년10월18일 14: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일본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 98명이 18일 야스쿠니(靖国) 신사를 집단 참배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일본 초당파 국회의원 모임인 '모두 함께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멤버들은 이날 오전 8시 경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에 나섰다. 이들 모임은 매년 봄과 가을에 있는 예대제와 8월 15일 종전일에 맞춰 집단으로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의 초당파 의원 모임 '모두 함께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하는 국회의원의 모임' 멤버들이 18일 오전 8시경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에 나섰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The Yomiuri Shimbun )

참배에는 가토 히로하루(加藤寛治)농림수산성 부대신, 이와타 가즈치카(岩田和親)방위정무관 등 정부 고위관계자를 포함해 자민당과 국민민주당, 일본유신의모임 소속 국회의원 98명이 함께 했다. 

참배 후 기자회견에서 모임 회장을 맡고 있는 오쓰지 히데히사(尾辻秀久) 참의원 부의장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참배를 보류한 것과 관련해 "태풍 피해 복구 작업으로 정부 전체가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점을 우선해서 제대로 해야한다는 게 영령 분들의 마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아베 총리는 전날 추계 예대제에 맞춰 '내각 총리대신 아베 신조' 명의로 마사카키'(真榊)라 불리는 공물을 봉납했다. 오시마 다다모리(大島理森) 중의원(하원)의장과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상도 마사카키를 각각 봉납했다. 

각료인 에토 세이이치(衛藤晟一) 오키나와·북방담당상의 경우는 전날 직접 야스쿠니 참배에 나섰다. 현직 각료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2017년 4월 이후 2년 반만의 일이었다. 

야스쿠니 신사는 메이지(明治·1868~1912)시대 이후 일본이 일으킨 전쟁에서 숨진 사람들의 영령을 모신 신사로,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을 포함한 246만6532명이 합사돼 있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