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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사상 첫 외국인 감독 선임... 새 사령탑에 콜린 벨

기사입력 : 2019년10월18일 15:55

최종수정 : 2019년10월18일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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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신임 사령탑에 사상 첫 외국인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8일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콜린 벨(Colin Bell·58) 허더스필드 수석코치를 선임했다. 여자대표팀 감독으로 외국인이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벨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 본선까지 3년이다"고 밝혔다.

영국 태생의 벨 감독은 영국과 독일 국적을 갖고 있다. 28세에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선수생활을 마친 벨 감독은 코블렌츠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에는 SC07 바드노이에나르 감독을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약 8년간 여자축구팀을 맡았다.

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신임 감독. [사진= 대한축구협회]

벨 감독은 2013년 독일 여자분데스리가 FFC프랑크푸르트 감독으로 취임해 2014년 독일컵 우승, 2015년 UEFA 여자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명장이다. 2015~2016시즌에는 노르웨이 명문 아발드네스 감독으로 부임했으며,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아일랜드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잉글랜드 챔피언십 허더스필드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콜린 벨 감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여자분데스리가에서 승률 80%를 기록하였으며, UEFA 여자챔피언스리그와 독일컵 우승을 명장이다. 또 아일랜드 여자대표팀 감독을 맡아 열악한 환경에서도 팀의 FIFA 순위를 역대 최고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이어 "클럽은 물론 국가대표팀 감독 경험까지 갖춘 지도자로 현대축구에 대한 높은 이해와 확고한 축구철학, 선수 중심의 팀 매니지먼트, 친화력 등 모든 부분에서 한국 여자대표팀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벨 감독은 21일 한국에 입국, 22일 축구회관에서 선임 기자회견을 갖는다. 벨 감독의 A매치 데뷔전은 12ㅝㄹ10일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9 EAFF E-1 챔피언십 개막전이 될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여자축구 전문가를 충원하기 위해 송주희 WK리그 화천KSPO 코치를 선임소위원회 위원으로 추가 선임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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