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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핫!이슈] 중국 야생동물 사진 '올해의 최고 사진' 선정, 인공육 패티 출시, 중화권 스타들 설리 애도

기사입력 : 2019년10월18일 16:41

최종수정 : 2019년10월21일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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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바이두, 소후닷컴 등 중국 대형 인터넷 포탈과 웨이보, 위챗 등 주요 SNS에 등장한 인기 검색어 및 신조어를 통해 이번 한 주(10월 14일~10월 18일) 동안 14억 명 중국인들 사이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슈들을 짚어본다.

중국 사진가 작품 '생사대결', 2019년 최고의 야생동물 사진으로 선정

중국의 사진가 바오융칭(鲍永清)이 영국 런던 자연사박물관이 매년 선정하는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상'에서 실감나게 자연 생태계를 그려낸 사진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중국 사진가 바오융칭[사진=바이두]

수상자 바오융칭의 작품 '생사대결'(生死對決,the moment)은 칭하이(青海省)성  칭짱고원(青藏高原)에서 여우와 마멋과의 '살벌한 조우'를 담은 사진이다. 살기 넘치는 여우의 표정과 공포에 질린 마멋이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 같은 두 야생 동물의 특별한 광경을 담은 사진은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익살스럽게 변조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매일의 소개 에 따르면, 바오융칭은 이 사진을 찍기 위해 현지에서 오랜 시간을 대기했다. 그는 당시 마멋이 여우의 존재를 알고서 굴 속에 숨었지만, 여우는 마멋이 나오기를 기다리며 매복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여우는 한시간여 후 굴 속에서 나온 마멋에게 전광석화처럼 돌진하면서 '기막힌 사진'이 탄생하게 된 것.

한편,중국인이 런던 자연사박물관가 주최하는 사진 공모전이 시작된 1964년 이후 수상한 사례는 3차례에 불과하다. 이번에 수상한 사진 작품들은 10월 18일부터 다음해 5월까지 60여개 국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생사대결을 익살스럽게 변조한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바이두]

◆중국산 '인공육 패티' 10월 출시 

'미래 인류의 식량'으로 불리는 인조고기가 중국에서도 본격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 식품업체 진쯔훠투이(金字火腿)는 지난 11일 인공육 패티 제품을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예약 판매에 들어갔고, 오는 10월 하순부터 정식 판매를 개시한다.

이 인공육 제품은 미국 듀폰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됐고, 비(非)유전자변형 대두를 포함한 식물성 단백질로 제조됐다. 인조고기 제품(4개 패티)은 118위안에 판매될 예정이다.

인공육 패티 [사진=바이두]

앞서 지난 9월에도 인공육을 넣은 월병이 출시 후 얼마 안가 매진될 정도 인기를 끌었다.

전러우식품(珍肉食品)은 중추절을 앞두고 타오바오 몰에서 인조고기를 첨가한 월병을 88위안에 판매했다. 총 3000여개의 인공육 월병은 출시 6일만에 완판됐다.

인공육(인조고기)은 인공적으로 가공된 고기로, 미래 식량난을 해결하는 '대체 육류'로 대두되고 있는 식품이다. 인공육은 식물성 단백질(대두)로 만드는 인공육과 동물의 세포를 이용해 배양해내는 '배양육'으로 크게 구분된다.

미국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대체육류시장 규모는 지난 2018년 46억달러에 달했다. 또 관련 시장은 연평균 6% 성장하며 오는 2023년까지 64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가수 설리 사망에 중화권 스타들도 애도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화권 지역 팬들과 연예인들도 갑작스런 비보에 충격에 휩싸였다. 

이번 주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웨이보와 바이두 등 중국의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도 관련된 뉴스가 쏟아지는 한편, 설리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중화권 스타들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달했다.

대만 배우 겸 가수 양청린(楊丞琳)은 "다시는 이 같은 인터넷폭력이 발생해서는 안된다. 타인의 입장을 헤아릴 줄 알아야 한다"라며 온라인 악플에 대해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중국 배우 구리나자(古力娜紮)는 " 이 세상이 좀 더 따뜻해지고 선의가 넘치길 희망한다"라는 글을 남기며 설리의 죽음을 애도했다.

설리의 사망을 애도하는 중국 스타의 SNS

이 밖에 중국 모델 슝다이린 (熊黛林), 배우 마스춘 (馬思純)도 SNS에 설리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심경을 담은 글을 남기며 애도를 표했다.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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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1년내 소각 의무화' 연내 마무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자사주를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도록 하는 내용의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5일 밝혔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더 건강한 자본 시장을 위해 3차 상법 개정안이 조속히 논의되고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사진=뉴스핌DB] 한 정책위의장은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서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며 "상법 개정을 통해 자사주의 성격을 명확히 규정하고 자사주 마법을 우리 자본시장에서 퇴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3차 상법 개정안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취득하는 경우 취득일로부터 1년 내 소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임직원 보상 목적 등 일정 요건에 해당할 때는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을 작성해 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보유 또는 처분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자사주에 대해선 신규 취득 자사주와 동일한 의무를 부여하되 법 시행 후 6개월의 추가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전날 민주당 코스피 5000 특위 위원장인 오기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한 정책위의장도 공동 발의자에 이름을 올렸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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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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