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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함평공공도서관 지정

기사입력 : 2019년10월22일 12:11

최종수정 : 2019년10월22일 12:11

[함평=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함평군은 22일 함평공공도서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제1호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지정했다.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은 치매 도서코너를 별도로 마련하는 등 치매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도서관으로, 지역민 접근이 용이한 지역 공공도서관을 주로 지정한다.

함평군이 함평공공도서관을 치매극복 선도 도서관으로 지정했다.[사진=함평군]

함평공공도서관은 군과의 오랜 논의 끝에 이날 치매극복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공동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도서관 전 직원은 군 치매안심센터가 운영하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자발적으로 이수하면서 치매조기검진 등 치매예방과 치매 친화적 지역 환경조성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예방과 극복을 위해서는 당사자는 물론 전사회적 역량이 집중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이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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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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