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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농업박람회 "오감만족 체험으로 농업과 친해져요~"

기사입력 : 2019년10월23일 10:58

최종수정 : 2019년10월23일 10:58

전시관 곳곳 140여가지 체험프로그램 운영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지난 17일 개막한 2019국제농업박람회가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2002년 대한민국농업박람회로 시작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우리 농산물 판로개척에 앞장서는 행사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2년 국제행사로 승격됐다.

2019국제농업박람회 전경 모습 [사진=국제농업박람회]

그 후 2015년과 2017년을 거쳐 2019년 4회째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기존 행사와의 차별화 전략으로 '오감만족 체험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26만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140여 가지의 체험·이벤트가 운영돼 호평을 받고 있다.

국제농업박람회 남도가을길에 몰려든 인파 모습 [사진=박재범 기자]

토크쇼-영상-체험, 여성·청년 농업인의 성공 스토리

2019국제농업박람회의 체험프로그램은 박람회 주제관인 '여성청년농업관'에서부터 시작된다. 주체적으로 농촌융복합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는 여성과 청년 농업인을 부각시켜 농업으로 꿈꾸는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전시관의 콘셉트다.

그리고 이러한 희망 메시지는 청년 농업인과 직접 호흡하는 토크쇼와 여성명인들의 성공아이템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전달되어 단순 관람이 아닌 보고, 듣고, 교감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2019국제농업박람회 여성청년농업관 모습 [사진=박재범 기자]

생태관광 농촌휴양마을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먹거리 생산에서 문화 관광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농업의 단적인 사례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한 듯 국제농업박람회 '상생교류마당'에서도 '농촌체험휴양마을 홍보관'을 운영하며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가족미니화분 만들기체험 모습 [사진=박재범 기자]

대중관광을 넘어 생태관광, 문화 관광으로 부각되는 전남의 22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한자리에 모여 각 마을의 특성을 살린 체험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명하쪽빛마을의 쪽수건 염색체험, 왕곡덕실마을의 맷돌돌리기, 봉조마을 홍시 방향제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들이 가득하다.

동물농장 모습 [사진=박재범 기자]

체험으로 쉽고 재밌게 마주하는 미래 농업

농업인들에게는 상용화 할 수 있는 미래 농업의 기술력을 소개하고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첨단 기술로 발전하는 농업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혁신기술마당'의 '첨단기술관'에서도 상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트랙터, 온실 VR, 드론 시뮬레이터부터 가상 돈사 체험까지 관람객들에게 미래농업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기 위한 무료 체험프로그램이 11일간 진행된다.

2019년 국제농업박람회는 이러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운영으로 지난 주말 관람객 20만명 이상을 돌파하는 진기록을 갱신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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