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韓·스페인 기업인 지속 협력 요청"

기사입력 : 2019년10월24일 11:20

최종수정 : 2019년10월24일 11:20

대한상의, 24일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초청 조찬간담회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국과 스페인의 양국 기업인들에 협력을 요청했다.

24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중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한국과 스페인간 경제 협력의 밝은 미래를 확인했다"며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왼쪽)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조찬간담회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기업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0.24 mironj19@newspim.com

박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2010년 스페인 방문 당시 왕세자 시절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님을 뵌 적이 있다"며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국왕으로, 국왕님을 서울에서 다시 만나 기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대한상의 경제사절단과 스페인을 방문했는데 두 나라의 경제협력위원회(Economic Cooperation Committee)를 재개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스페인 경제는 2013년부터 경제회복 모멘텀에 접어들었다"며 "한국과 스페인간 경제 협력의 밝은 미래를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진 지금 양국간 무역이 올해 8% 늘어났다"며 "두 나라의 비즈니스 리더들이 건설, 디자인, 5G, 스마트시티, 자율자동차 분야에 강한 관심과 협력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내년은 한-스페인 수교 70주년으로 양국의 번영과 밝은 미래를 기대한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인들이 간담회에 참석한 만큼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요청드린다"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송대현 LG전자 사장지동섭 SK루브리컨츠 사장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전홍조 주스페인한국대사이강신 인천상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스페인 측에서는 펠리페 6세 국왕과 함께 조제프 보렐 외교부 장관레예스 마로토 산업통상관광부 장관마리야 페냐 무역투자공사 CEO, 후안 이그나시오 모로 주한스페인대사호세 루이스 보네 스페인상의 회장 등이 자리했다.

 

dotor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