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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업] 美 상장 앞둔 중국 대표 성형병원 '펑아이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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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20여 년 만에 중국 3대 의료미용업체로 성장
30년 이상 경력의 성형외과 전문의 설립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전 세계 2위 규모의 중국 성형(수술·시술) 시장을 발판으로 성장한 토종 프랜차이즈 성형 전문 병원 펑아이의료미용그룹(鵬愛醫療·이하 펑아이의료)이 미국 나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펑아이의료는 설립 20여 년 만에 중국에서 세 번째로 큰 의료미용 서비스업체로 성장했다.

24일 중국 매체 진룽제(金融界)에 따르면 펑아이의료는 오는 25일 미국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에 상장한다. 종목코드는 'AIH'이며, 250만 주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S)를 주당 11~13달러에 발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750만~3250만 달러(약 322억~38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펑아이의료미용그룹 외관 [사진=바이두]

1997년에 설립된 펑아이의료는 수술 및 비수술 치료를 하는 종합 성형 서비스업체로 눈·코 등 성형수술부터 필러, 레이저 등 미용시술, 치과에 이르기까지 미용에 관련한 거의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주 수입원은 성형수술과 미용시술로 작년 매출을 기준으로 40.1%, 51.2%를 기록했고, 나머지 8.7%는 기타서비스가 차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Frost&Sullivan)에 따르면 지난해 8억 위안(약 1328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면서 중국에서 세 번째로 큰 민간 성형 병원 기업이 됐다.

현재 펑아이의료는 중국 본토, 홍콩, 싱가포르 총 15개 도시에서 21개 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6월 30일 기준 평균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의 203명을 비롯해 의료 인력 567명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활성 이용자 수는 1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중 절반이 넘는 53%가 재방문을 하는 단골 고객인 것으로 분석됐다.

설립 당시 펑아이의료는 홍콩의 국민 배우 쩡즈웨이(曾誌衛)가 사외이사를 맡고, 중국에서 '방부제 미인'으로 통하는 유명 여배우 류샤오칭(劉曉慶)이 광고모델로 나서면서 화제를 모았다.

펑아이의료는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2016~2018년까지 각각 매출액 5억 8500만 위안(약 968억원), 6억 9700만 위안(약1154억원), 7억 6100만 위안(약 126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엔 3억 9100만 위안(약 647억원)을 달성했다. 동기 대비 10.4% 증가한 수치다.

이같은 성장 배경에는 오늘날 전 세계 2위 규모로 거듭난 중국 성형 시장이 자리한다. 중국 첸잔(前瞻)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중국 의료미용시장은 23.6%의 연평균복합성장률(CAGR)을 기록했으며, 2018년 시장규모는 1220억 위안(약 20조원)을 달성했다. 오늘날 중국은 전 세계 2대 의료미용시장으로 올라섰다.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은 중국 성형(수술·시술) 시장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26.1%에 달하는 CAGR을 기록해, 오는 2023년에는 시장 규모가 3601억 위안(약 59조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21년에는 미국을 앞지르고 전 세계 최대 성형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타국가 대비 중국 성형 시장의 침투율은 저조한 수준이다.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중국 인구 1000명 당 평균 의료미용 횟수는 11.7번에 그친다. 한국, 미국, 브라질이 각각 80.4번, 50.1번, 43.6번인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중국 업계에선 주민 소득 증가, 미적 욕구 증대 등에 따라 대중의 의료미용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시장 성장 잠재력이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펑아이의료의 창업자는 저우펑우(周鵬武)로 30년 이상의 성형미용 경력을 갖춘 인물이다.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중국 국내외 성형미용기술 9개를 보유해 성형미용 분야의 국제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다.

중국 장시(江西)성 남부의 루시(蘆溪)현이라는 시골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장시성의 국립의료기관에서 13년간 외과의사로 지내다 선전으로 건너와 민간의료기관(오늘날 펑아이의료)을 세웠다. 1994년 중국 정부가 의사 자격을 갖춘 전문의에게 민간 병의원 설립을 허용한 덕분이다.

 

eunjoo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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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누리상품권 18년 만에 개편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일률적인 7% 구매 할인을 내년부터 5%로 낮추는 대신 사용처에 따라 최대 5%를 추가 환급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총 10%,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8%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통시장·지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 제도가 전면 개편되는 것은 2009년 도입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개편은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과 지방상권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도 지역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화하고, 관광·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한다. [AI 일러스트=오종원 기자]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 선할인 줄이고 사용처별 환급...전통시장 혜택 10% 현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처와 관계없이 구매 단계에서 7%를 할인받는다. 내년부터는 구매 할인율을 5%로 조정한 뒤 실제 사용처에 따라 추가 환급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해 구매 할인을 포함한 전체 혜택이 10%로 높아진다.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3%를 환급해 총 8%의 혜택을 받는다. 수도권 골목상권에는 별도의 환급이 적용되지 않아 구매 할인 5%만 받을 수 있다. 현행 제도와 비교하면 전통시장 혜택은 3%포인트(p), 지방 골목상권은 1%p 높아지고 수도권 골목상권은 2%p 낮아진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액은 3조9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65%인 2조6000억원이 전통시장에서 사용됐다. 비수도권 사용액은 2조2600억원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역할도 구분할 방침이다. 지역화폐가 지역 주민의 관내 소비를 지원한다면, 온누리상품권은 외부 소비자를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 차등...무분별한 확대 방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한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기준도 지역별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2000㎡ 이내에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하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은 점포 10개 이상이면 된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지정 기준이 점포 30개에서 15개로 완화된 이후 골목형상점가가 빠르게 늘면서 지역화폐 사용처와 차이가 불분명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골목형상점가는 2024년 381곳에서 지난해 1564곳, 올해 8월 기준 2130곳으로 2년여 만에 5.6배 증가했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상위 25% 지역은 점포 30개, 중위 50% 지역은 20개, 하위 25% 지역은 15개 이상일 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와 인구감소지역에는 점포 15개 기준을 적용한다. 지자체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할 때 중기부와 사전 협의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지정 이후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부정 유통이 확인된 곳은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맹점 관리도 강화한다. 중기부는 지난 6월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를 원칙적인 가맹 대상으로 정하고 병원·의원과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서비스업의 가맹을 제한했다. 약국은 가맹 대상에 포함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가맹을 제한하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 지난해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전체의 0.5%인 1310곳에 불과했지만 결제액은 5593억원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 지방관광·민간플랫폼 연계...사용처 접근성 높인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지방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자체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함께 관광지 입장권, 숙박시설, 지역 온라인몰 할인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지역별 여행상품도 개발한다. 외국인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알리페이와 연계할 경우 약 40개 해외 결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인공지능(AI) 고객 응대와 마케팅도 지원한다. 상생배달앱과 연계한 소비쿠폰과 판촉 행사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는 카드사 포인트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실적을 동반성장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가맹점의 소비자 권익 침해나 거래질서 위반이 확인되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리 근거도 강화한다. 반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가맹점은 등록을 자동 갱신하고, 전통시장 구역을 일부 조정할 때 필요한 행정 절차는 간소화한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상인과 지방 상인들의 매출을 키우는 확실한 마중물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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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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