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김종겸, 2년연속 챔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화려한 피날레

기사입력 : 2019년10월28일 08:38

최종수정 : 2019년10월28일 08:38

조항우는 14승으로 역대 최다승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김종겸이 2연속 챔프에 오른 가운데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이 27일 경기도 용인시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ASA 6000 클래스 9라운드 레이스에서는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5위를 차지, 두 시즌 연속 챔피언의 영광을 품에 안았다.

ASA 6000 클래스 챔피언 김종겸은 2연속 챔프가 됐다. [사진= 슈퍼레이스]
ASA 6000 클래스 스타트 장면. [사진= 슈펴레이스]

지난 26일 치른 8라운드에서 우승하면서 챔피언 등극에 크게 한 걸음 다가섰던 김종겸은 최종전에서 9점 이상을 획득하면 시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6위 이내로 경기를 마치면 확정 지을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꾸준히 선두권을 추격하면서 4위(41분07초194)로 레이스를 마쳤다. 종합 챔피언십 포인트는 112점이 된 김종겸은 9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팀 동료 조항우(110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챔피언 타이틀을 품에 안았다.

지난 2011년과 2012년 김의수 제일제당 레이싱 감독이 2연속 챔피언에 오른 첫 사례를 작성한지 7년만에 나온 두 시즌 연속 챔피언이었다. 더불어 조항우는 이날 우승(40분57초352)으로 슈퍼 6000 클래스 14승을 달성해 역대 최다승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김의수 감독과 13승으로 동률, 공동 1위였다.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3년 연속 챔피언 드라이버를 배출하며 팀 챔피언까지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 모터스포츠의 새로운 역사들을 탄생시키며 화려하게 한 시즌 일정을 마무리한 최종전이었다.

이날 GT1 클래스의 정경훈(SK ZIC 비트알앤디)도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챔피언에 올랐으며 GT2 클래스에서는 시즌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박희찬(다가스)이 주인공이 됐다. BMW M 클래스에서는 권형진(카이즈유 탐앤탐스)이 클래스 최고의 드라이버로 이름을 올렸다. 미니 챌린지 코리아에서는 조한철(Cooper JCW 클래스), 김현이(Cooper S 클래스), 이하윤(LADY 클래스)가 각각 초대 챔피언을 차지했다. 래디컬 컵 아시아는 손인영(PRO 클래스), 최정택(ACE 클래스)이 시즌 종합우승자가 됐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새로운 역사는 모터스포츠를 아끼는 팬들에 의해서도 새롭게 탄생했다. 최종전이 펼쳐진 주말 이틀 간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직관'한 관람객은 4만명을 넘어섰다.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올 시즌 개막전 당시 4만2000여명의 관중을 기록한데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관람객 수치였다. 이로써 올 시즌 8번의 경기를 치르는 동안 총 18만 2096명의 누적관중을 기록했다.

올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보내준 팬들의 관심과 애정을 새 시즌의 열기로 이어가기 위해 슈퍼레이스는 빠르게 2020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내년엔 4월 마지막 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강원도 인제군의 인제 스피디움을 돌며 레이스의 즐거움을 전파할 예정이다. 10월 31일과 11월 1일에 걸쳐 치러지는 시즌 최종전까지 6개월여의 흥미로운 여정이 계획돼 있다.

그리드워크에 인산인해를 이룬 관중들. [사진= 슈퍼레이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