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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원UI 2'로 스마트폰 사용 편의성↑..."장애인까지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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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쉽고 보기 편하도록 하는데 집중...연내 공식 업그레이드"
"중요한 부분은 '접근성'...장애인 사용성도 의무적으로 반영"

[산호세(미국)=뉴스핌] 심지혜 기자 = "올 연말 업그레이드 되는 스마트폰 사용자환경(UI) '원(One)UI 2'를 사용하다 보면 조작이 쉽고 화면 보기가 편해졌다는 느낌이 들 겁니다. 특히 일반인뿐 아니라 장애인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세부적인 부분에서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삼성개발자회의(SDC)2019 개막 전날인 28일(현지시간) 홍유진 무선사업부 UX혁신팀 상무는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힐튼호텔에서 진행한 원UI 2.0 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산호세(미국)=뉴스핌] 심지혜 기자= 삼성전자는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원UI 2' 서비스를 연내 공식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적용 전(위)과 후(아래) 비교. 2019.10.28 sjh@newspim.com

◆ 완성도 높인 원UI 2..."조작 쉽고 보기 편해져"

원UI는 대화면 스마트폰 사용성을 고려한 새로운 레이아웃이다. 사용하는 스마트폰 작업과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정보를 간소화하고, 스마트폰을 한 손으로 쥐었을 때 엄지 손가락이 닿는 범위를 고려해 쉽게 화면을 터치할 있도록 바꾼 것이 대표적 변화다. 지난해 말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 초 출시한 갤럭시 S10 시리즈에 공식 적용됐다.

이번 나온 원UI 2는 전작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화면 몰입을 방해하는 요소를 줄이고 보다 편안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조작 편의성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눈에 띄는 변화로는 △사용 중간에 뜨는 팝업 알림창 크기를 줄인 점 △야간 모드를 한 단계 더 진화시켜 밤에 스마트폰 화면을 보더라도 눈에 피로가 덜 가도록 색상을 조정한 점 △문자 작성 중 두 손가락을 동시에 키보드 위에 두고 왼쪽·오른쪽으로 움직이면 원상태로 돌리기(Undo)·다시쓰기(Redo)가 되도록 한 점 등이 있다.

또 원UI 1이 스마트폰에만 적용됐던 것과 달리 이번엔 태블릿, 워치, 폴더블폰 등 다양한 갤럭시 기기에서도 동일한 사용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홍 상무는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은데 불편함이 반복되다 보면 피로감이 온다. 어느 기기에서도 조작을 쉽게 하도록 하는 것이 원UI의 철학"이라며 "폴더블폰처럼 기기가 커져도 레이아웃이나 구현 방식이 달라지는 것일 뿐, 어떤 기기든 다 원UI 사상을 적용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산호세(미국)=뉴스핌] 심지혜 기자= 삼성전자는 야간모드를 강화한 '원UI 2' 서비스를 연내 공식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적용 전(좌)과 후(우) 비교. 2019.10.28 sjh@newspim.com [제공=삼성전자 뉴스룸]

◆ 장애인 사용 편의성도 고려

이와 동시에 삼성전자는 저시력자, 저청력자 등 장애인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부분에도 신경을 썼다. 고대비 키보드가 대표적 사례다. 저시력자들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키보드 색상을 조정함으로써 문자 입력의 어려움을 개선했다. 일반 헤드폰을 청각 보조 기기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능(Amplify Ambient Sound)도 추가했다.

홍 상무는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을 개발하다 보면 일반인들은 잘 안 쓰는 기능이 장애인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도구가 되기도 한다. 일반인보다 더 좋은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며 "때문에 개발 시 사람들이 최대한 편하게 쓸 수 있도록 '접근성'을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갤럭시 노트10에 새롭게 적용된 '스크린 오프 메모(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펜으로 바로 메모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는 저청력자들이 빠르게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도구로, 멀티태스킹을 위해 만든 '덱스(Dex) for PC'는 손가락 터치가 힘든 지체 장애인들이 키보드로 폰을 제어할 수 있는 도구로 사용된다.

홍 상무는 "전세계의 15%를 차지하는 장애인들의 사용성을 고려하는 것 역시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우리에게 기회로 작용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체적인 디자인을 바꾼 전작과 달리 원UI 2에서는 디테일한 부분에 집중하다 보니 달라진 부분을 쉽게 인지하지 못하겠다는 반응도 나온다.

양희철 그룹장은 "세부적인 부분을 강화하다보니 내부적으로도 고민이 있었다. 아직 베타 서비스 중이라 반응을 다 받지는 못했다"며 "원UI 2는 구글 안드로이트10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삼성전자의 UI 개성을 드러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현재 원UI 2는 갤럭시 S10 시리즈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베타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이번 주 내 갤럭시 노트10 시리즈에서도 시작한다. 공식 업그레이드는 갤럭시 S10이 11월 말, 갤럭시 노트10이 12월 중 이뤄질 예정이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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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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