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기도, 러시아기술협력강화 전담기관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 개소

기사입력 : 2019년10월31일 17:35

최종수정 : 2019년10월31일 17:35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러시아와의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전국 최초'의 전담기관인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가 31일 개소식과 함께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창업보육센터에 문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경기도는 이날 개소한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를 중심으로 러시아와의 기술협력강화를 추진, 도내 중소기업이 첨단기술을 확보하도록 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신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31일 오전 한양대 에리카 창업보육센터 1층 야외무대에서 열린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 개소식 및 협약식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미하일 본다렌코 주한 러시아 무역대표부 대표가 개소 퍼포먼스(터치 버튼)을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 개소식은 이날 오전 11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창업보육센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미하일 본다렌코(Mikhail Bondarenko) 주한 러시아 무역대표부 대표 등 러시아 정부기관과 발렌틴 마카로프(Valentin Makarov) 러스소프트 회장을 비롯한 러시아기업 20개사 관계자, 도내 관심기업 참석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재명 지사는 "러시아의 원천기술들이 경기도 내에서 상업화,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라면서 "오늘 이 자리가 모두 함께 공생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하일 본다렌코 주한 러시아 무역대표부 대표는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는 호혜적인 관계를 위한 굳건한 기반임과 동시에 과학기술 협력에 대한 러시아와 경기도의 열망을 입증하는 결실"이라며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가 경기도와 러시아 기업인들을 연결하는 플랫이 되고, 최첨단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기회를 창출하게 될 것을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경기-러시아기술협력센터'는 한양대 창업보육센터 1층과 5층에 총 315㎡규모로 마련됐다. 1층에는 러시아의 IT, 신소재, 광학, 로봇, VR 제품 등이 전시된 '혁신기술제품 전시관'이 마련됐으며, 5층은 사무공간 및 기업 입주공간으로 구성됐다.

센터 내에는 러시아어가 가능하고 한‧러 기업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담 인력이 상주하는 것은 물론 러시아기술공사, 하나금융투자, 민간컨설팅 지원기업 등이 위치하고 있는 등 러시아와의 기술협력을 원하는 도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미래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러시아 기업 10개가 참여해 기술설명회도 열었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란 의회, 호르무즈 봉쇄 승인"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승인했다고 이란 국영방송 프레스 TV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만 최종 결정은 이란 최고 국가안보회의에서 내려져야 한다고 방송은 전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석유 및 천연가스 수요의 약 20%가 통과하는 곳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이라크, 쿠웨이트산 원유가 이곳을 지난다.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는 전 세계 원유 공급 압박으로 작용하며 유가를 띄울 가능성이 크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선임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몇 시간, 며칠 동안 이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지만 만약 이란이 이전에 위협했던 대로 대응한다면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수 있는 길에 들어설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 의원인 에스마일 코사리는 인터뷰에서 "해협 봉쇄는 안건에 올라가 있으며 필요할 때 언제든 실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덴마크 해운회사 머스크는 이날 성명에서 자사 선박들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 이를 재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해당 지역에서 선박들이 직면한 안보 위협을 지속해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필요시 운영상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5-06-22 22:54
사진
트럼프, 미 이란 핵 시설 공격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시민들이 22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이란 핵 시설 공격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2025.06.22 gdlee@newspim.com   2025-06-22 13: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