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일문일답]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예산은 단순 숫자 아냐"…전문성 우려 일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책금융기관 수은 외연 대폭 확대할 것"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방문규 신임 수출입은행장이 1일 전임 수은 행장들과 달리 이렇다 할 '금융경력'이 없다는 지적과 관련해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그 뒤에 (있는) 정책을 모두 알아야 한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19.11.01 mironj19@newspim.com


방문규 신임 행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진행된 '제21대 수출입은행장' 취임식 후 기자들과 만나 취임 배경을 둘러싼 논란을 직접 해명했다. '예산통' 인사인 그가 '국제금융통' 인사가 중용돼온 수은 행장에 임명된 것이 크게 문제될 것이 없다고 그는 답했다.

방 행장은 또 정책금융기관 수은의 외연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그는 "수은은 향후 단순 금융제공자의 역할을 넘어 사업을 개발하고 금융을 주선하는 금융 리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방 행장과의 일문일답.

-앞으로 3년의 임기 동안 최우선 과제는 뭔가.

▲우리 경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대외여건도 매우 어려워지고 있다.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해서 많은 프로젝트와 건설, 조선 등 많은 수주산업을 해야 하는데, 그런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다. 앞으로 전통적인 수출기업을 지원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데 주안점을 두겠다. 또 정부의 핵심 정책인 혁신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도 적극 돕겠다.

-국제금융 전문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오는데.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그 뒤에 정책이 있다. 또 예산업무를 하다 보면 매크로 등 거시경제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부문에 대한 정책을 알게 된다. 예산이 뒤에서 뒷받침하기 때문이다. 특히 수은이 담당하는 남북협력기금 등은 직접적으로 재정업무와 관련돼 있다.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해 수은이 해나가야 할 영역에 대해 부족한 것이 있으면 보완해 나가겠다.

-취임식 전에 노조와 만나 무슨 얘길 나눴나.

▲노조와 협의를 통해 많은 걸 느꼈다. 노조가 단순히 복지 문제뿐 아니라, 수은의 장기 발전, 비전 설정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협의 과정이 오히려 큰 도움이 됐다. 수은의 장기 비전과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됐는데 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들에 감사의 말씀 드린다.

-성동조선 이슈는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성동조선은 법원에서 관리, 세차례 무산됐고 현재 4차가 진행되고 있다. 우선 매수자가 나타나서 입찰이 성공적으로 매각 절차가 잘 진행돼야 한다. 수은이 도울 부분이 있으면 돕겠다.

-향후 현장 행보로 첫 번째는 어딘가.

▲우선 업무 파악을 해야 한다. 직원들이 그동안 조선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수은도 수은 혁신안을 통해 구조조정의 혹독한 기간을 거쳤다. 그동안 구조조정 과정을 거치면서 내부에 역량을 확충해야 될 여지는 없는 지 살펴볼 것이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