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줌인 분양현장] 종로·광화문 접근성 뛰어난 '힐스테이트 창경궁'

기사입력 : 2019년11월01일 17:00

최종수정 : 2019년11월01일 17:00

3.3㎡당 평균 분양가 2660만원…주변 신축대비 약 3억원 저렴
소형이지만 도심 접근성 우수…"낙후한 주변환경, 장기적 개발기대"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현대건설이 1일 서울 종로구에 '힐스테이트 창경궁'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서울 종로구 충신동 60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시공사는 현대건설, 시행사는 무궁화신탁이다.

단지는 지하 5층, 지상 15층, 1개동, 총 181가구 규모다. 이 중 임대 21가구와 보류분 1가구를 제외한 15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특별공급은 총 65가구며 이를 제외한 일반공급은 94가구다. 이밖에 최하층 우선배정 가구수가 12가구 있다.

전용면적별 일반공급 물량은 ▲63㎡ 15가구 ▲76㎡A 29가구 ▲76㎡B 12가구 ▲84㎡A 39가구 ▲84㎡B 13가구 ▲84㎡C 26가구 ▲84㎡D 13가구 ▲84㎡E 12가구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660만원이다. 타입별 분양가는 ▲63㎡ 6억6900만~7억2100만원 ▲76㎡A 7억900만~7억7700만원 ▲76㎡B 7억4600만~7억9300만원 ▲84㎡A 8억1700만~8억6700만원 ▲84㎡B 7억8900만~8억5500만원 ▲84㎡C 8억500만~8억5500만원 ▲84㎡D 8억1000만~8억6000만원 ▲84㎡E 8억1000만~8억600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는 ▲63㎡ 1210만원 ▲76㎡A, 76㎡B 1320만원 ▲84㎡A, 84㎡B, 84㎡C, 84㎡D, 84㎡E 1430만원이다. 유상옵션 비용은 ▲시스템 에어컨 374만~920만원 ▲가전옵션 37만~620만원 ▲가구 외 옵션 28만~224만원이다.

유상옵션 시스템에어컨 가격 [자료=현대건설]
유상옵션 가전제품 가격 [자료=현대건설]
유상옵션 가구 외 가격 [자료=현대건설]

저층 단지는 조망권이 다소 침해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북향 가구는 일조량이 떨어진다. 다만 율곡로 쪽에 있거나 남측에 있는 단지는 10층 이상일 경우 조망권이 확보된다.

힐스테이트 창경궁 주변에는 신축 아파트가 드물다. 단지에서 걸어서 30여분 거리에 있는 성북구 보문동6가 보문파크뷰자이(지난 2017년 1월 입주, 1186가구)는 전용 84㎡ 매물 가격이 9억~11억원 수준이다. 전용 72㎡ 매물은 8억7000만~10억원 선이다.

단지에서 걸어서 1시간(지하철 30분) 거리에 있는 중구 순화동 덕수궁롯데캐슬(지난 2016년 8월 입주, 296가구)은 전용 82㎡ 매물 가격이 13억~15억원에 형성돼 있다. 전용 69㎡ 매물은 11억원 선이다.

단지에서는 지하철역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과 1·4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역까지는 걸어서 각각 9~10분씩 걸린다. 4호선 혜화역까지는 걸어서 12분 걸린다.

서울 주요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스노선도 다수 있다. 한국고속철도(KTX) 서울역(152번, 39분), 청량리역(260번, 29분), 여의도역(260번, 55분), 광화문역(270번, 23분), 종로1가(270번, 23분), 교대역(144번, 1시간 4분) 등이다.

'힐스테이트 창경궁' 위치도 [자료=현대건설]

주변 생활편의시설로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롯데백화점, 롯데영플라자,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서울대학교병원, 국립중앙의료원, 의료법인 제일의료재단제일병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 서울특별시 동부병원, 연지1공원, 창덕공원 등이 있다.

단지 근처 학교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 서울효제초등학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여자중학교, 동성중학교, 중앙중학교, 동성고등학교, 서울과학고등학교, 서울국제고등학교 등이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초등학교는 학급당 학생수가 20.4명으로 종로구 평균 19.9명보다 많다.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수는 31개로 종로구 평균 51.5개를 밑돈다. 서울효제초등학교는 학급당 학생수 14.9명,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31개로 둘 다 종로구 평균보다 적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여자중학교에서는 작년 과학·외국어·국제·자립형사립고등학교(자사고)를 비롯한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에 진학한 학생이 16명이다. 외고 및 국제고 4명(3.4%), 자사고 12명(10.1%)이다.

동성중학교에서는 작년 특목고에 23명이 들어갔다. 과학고 1명(1.4%), 자사고 22명(31.4%)이다. 중앙중학교는 작년 특목고 진학생이 16명이다. 외고 및 국제고 3명(4.7%), 자사고 13명(20.3%), 예고 및 체고 1명(1.6%)다. 동성고등학교에서는 작년 서울대학교에 4명이 들어갔다. 서울과학고등학교, 서울국제고등학교는 작년 서울대 입학생이 각각 57명, 9명이다.

'힐스테이트 창경궁' 주변 충신시장 [사진=김성수 기자]

힐스테이트 창경궁은 주변에 낡은 건물이 많은 편이다. 단지에서 걸어서 6분, 17분 거리에는 각각 홍익대학교 대학로캠퍼스, 서울대학교병원이 있어서 깔끔하게 정비돼 있지만 단지 주변에는 개발이 더딘 상황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전부터 도시재생사업을 진행한다는 얘기는 많았지만 서울시에서 주변 집값 상승을 우려해 개발계획이 반려됐다"며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환경이 낙한 대신 조용하고 업무지구와 동대문역 근처 생활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며 "근처 동대문 또는 종로 상인이나 서울대학교 병원 근로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덧붙였다.

힐스테이트 창경궁 청약일정은 ▲다음달 4일 특별공급 청약 ▲5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 ▲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13일 당첨자 발표 ▲25~27일 정당계약 순이다. 입주는 오는 2022년 9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종로구 보령약국 인근 한일빌딩 3층(종로구 종로 199)에 있다.

'힐스테이트 창경궁' 공사현장 부지 [사진=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대선 출마 여부에 "노코멘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미국의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맞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행은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양측이 모두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한국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드는 데는 미국의 역할이 매우 컸다"며 "한국전쟁 이후 미국은 원조, 기술이전, 투자, 안전 보장을 제공했다. 이는 한국을 외국인에게 매우 편안한 투자 환경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대행은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한국의 대미 무역 흑자 축소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 2025.03.24.gdlee@newspim.com 한 대행은 "협상에서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와 상업용 항공기 구매 등을 포함해 대미 무역 흑자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며 "조선업 협력 증진도 미국이 동맹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FT는 "비관세 장벽을 낮추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고 한 대행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한 대행은 협상 과정에서 "일부 산업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면서도, 양국 간 무역의 자유가 확대되면 "한국인의 이익도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FT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 여부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재협상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한 대행은 6·3 대통령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며 "노코멘트"라고 답했다. nylee54@newspim.com 2025-04-20 13:43
사진
호미들 중국 한한령 어떻게 뚫었나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의 '한한령'(限韓令, 중국의 한류 제한령)이 해제되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가 중국에서 공연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18일 베이징 현지 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3인조 래퍼 '호미들'이 지난 12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공연을 펼쳤다.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다. 중국인 관객들은 공연장에서 호미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분위기를 만끽했다. 공연장 영상은 중국의 SNS에서도 퍼져나가며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국적 가수의 공연은 중국에서 8년 동안 성사되지 못했다.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BTS도 중국 무대에 서지 못했다. 때문에 호미들의 공연이 중국 한한령 해제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호미들 공연이 성사된 데 대해 중국 베이징 현지 문화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은 공연이 소규모였다는 점과 공연이 성사된 도시가 우한이었다는 두 가지 요인을 지목했다. 호미들이 공연한 우한의 우한칸젠잔옌중신(武漢看見展演中心)은 소규모 공연장이다. 호미들의 공연에도 약 600여 명의 관객이 입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800명 이하 공연장에서의 공연은 정식 문화공연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중국에서는 공연 규모와 파급력에 따라 성(省) 지방정부 혹은 시정부가 공연을 허가한다. 지방정부가 허가 여부를 판단하지 못할 경우 중앙정부에 허가 판단을 요청한다. 한한령 상황에서 우리나라 가수의 문화공연은 사실상 금지된 상황이었다. 호미들의 공연은 '마니하숴러(馬尼哈梭樂)'라는 이름의 중국 공연기획사가 준비했다. 이 기획사는 공연허가가 아닌 청년교류 허가를 받아서 공연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한시의 개방적인 분위기도 공연 성사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한에는 대학이 밀집해 있으며 청년 인구 비중이 높다. 때문에 우한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다. 게다가 젊은 층이 많은 만큼 우한에서는 실험적인 정책이 시행되어 왔다. 우한시는 중국에서는 최초로 시 전역에서 무인택시를 운영하게끔 허가하기도 했다.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파격적인 정책이 발표되는 우한인 만큼, 한한령 상황임에도 호미들의 공연이 성사됐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베이징의 한 문화업체 관계자는 "우한시가 개방적이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호미들의 공연은 소극적인 홍보 활동만이 펼쳐지는 한계를 보였다"며 "공연기획사 역시 한한령 상황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현지 문화콘텐츠 업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한국의 최정상급 가수가 대규모 콘서트를 개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어서 빨리 한한령이 해제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중국 내에서 감지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호미들의 중국 우한 공연 모습 [사진=더우인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4-18 13: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