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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방, '공익제보시스템' 도입해 청렴도 높인다

기사입력 : 2019년11월10일 10:53

최종수정 : 2019년11월10일 10:53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청렴문화 향상에 적극 나섰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조직의 윤리적 가치와 청렴성을 제고하고 공익제보자 보호를 위해 공익제보시스템인 헬프라인 '레드휘슬'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청사 [사진=박재범 기자]

이 시스템은 전화나 게시판 등을 이용할 경우 개인정보 노출을 우려하는 신고자의 부담감을 줄이고, 소통문화 정착과 적극적인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도입됐다.

신고 대상은 △갑질행위 △성비위 △부당인사 개입 및 예산낭비 행위 △부정청탁행위 △금품·향응 수수행위나 관행적 부패행위 등이다. 이용은 소방공무원과 민원인 모두 가능하다.

제보는 스마트폰 앱(APP), QR코드 및 컴퓨터를 활용해 광주소방 전용 익명제보 시스템 '레드휘슬'에 접속한 후 할 수 있으며, 최대 7일 이내 접수 및 처리진행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IP추적방지 시스템, 암호화, 로그파일 자동 삭제 기능을 통해 익명성을 보장한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소방분야 외부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4위를 차지하고 광주시 감사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부서로 선정되는 등 소방특성에 맞는 청렴소방의 이미지 정착을 위해 감독자 사전 면담제, 소방해피콜 등 청렴 시책을 추진해왔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공익비리 제보 활성화를 통해 공직자의 부패행위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직 문화 저해 행위에 대한 사항은 내부 직원들 간 소통창구로 연계해 개선하는 등 행정의 신뢰성과 공정성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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