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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시청사서 멸종위기종 등 조류 20종 사진전 열어

기사입력 : 2019년11월11일 15:08

최종수정 : 2019년11월11일 15:08

[안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시청사 본관 1층 로비에 20종의 조류 사진을 오는 15일까지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안양시]

시는 안양천에 날아드는 여름철새를 지난 2014년부터 안양천 상시모니터링으로 카메라에 담았다. 전시되는 새들은 지난 2일 안양천생태이야기관 개관 7주년을 기념해 전시됐던 사진들로 무대를 옮겨 다시 한 번 공유하는 자리를 갖게 됐다.

렌즈에 잡힌 새들은 생태복원 지표 종으로 안양천 마스코트와도 같은 물총새를 비롯해 멸종위기인 흰목물떼새와 새호라기, 천연기념물인 황초롱이와 붉은배새매, 상상의 새로 알려진 파랑새 등 여름철새와 텃새들이다. 이와 같은 여름철새는 겨울철새에 비해 몸통이 작고 개체수가 적어 일반인들 눈에는 좀처럼 띄지 않은 편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5년여 동안 안양천 이곳저곳을 누비며 순간을 포착했다"며 한장 한장의 사진마다 집념과 땀이 배어있음을 시사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천이 이제는 생태하천 그 이상을 넘어 인간과 자연이 교감하는 공간이 되고 있으며 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여름철새에 이어 안양천에 날아드는 겨울철새와 다양한 곤충들도 사진에 담아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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