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통일부 "김연철, 오는 17일 취임 후 첫 방미"…금강산 해법 주목

기사입력 : 2019년11월12일 18:29

최종수정 : 2019년11월12일 18:29

"美 정부·의회 주요 인사 만나, 특파원 간담회도"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오는 17일 취임 후 첫 방미길에 오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당국자와 의회 주요 인사들과 만나 한반도 핵심 사안과 관련해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통일부는 12일 "장관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한반도국제평화포럼 기조연설 등을 위해 미 워싱턴 D.C와 로스엔젤레스 지역을 방문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연철 통일부 장관.

먼저 통일부가 주최하고 미국평화연구소(USIP)·세종연구소가 공동주관하는 한반도국제평화포럼 행사는 오는 20일 USIP에서 개최된다. 김 장관은 세미나에 참석해 기조연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특히 김 장관은 이날 미 연방정부와 의회 주요 인사들과도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방안, 남북관계 주요 현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금강산 관광 창의적 해법'을 두고 미국과의 공조 등 관련 협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하기도 한다.

김 장관은 이밖에 워싱턴에 위치한 스팀슨센터와 로스엔젤리스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한국학연구소도 방문한다.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과 북한 비핵화 견인, 그리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오는 21일에는 USC에서 '한반도 평화․경제'를 주제로 공개 특강도 한다.

김 장관은 이번 방미를 계기로 지역 교민들과의 소통 시간과 현지 특파원 간담회도 가진다. 이를 통해 정부의 대북정책, 남북관계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두고 동포 사회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장관의 이번 미국방문은, 취임 후 첫 대외행보"라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의 선순환 구도 정착을 위한 한미간 의견교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