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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헬기 범정부지원단, 최단 시일 내 민간잠수사 투입 예정

기사입력 : 2019년11월13일 13:16

최종수정 : 2019년11월13일 13:16

함선 29척·항공기 6대 투입…네 번째 실종자 발견지점 집중수색
해경 등 잠수사 36명, 독도연안 집중 수중수색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난 12일 낮 12시 9분쯤 독도 소방헬기 동체 3Km거리에서 발견돼 수습된 실종자는 지문 및 DNA 확인 결과 13일 오전 0시 20분쯤 구급대원인 박모(여) 씨로 최종 확인됐다. 민간잠수사를 투입한 수중수색도 빠르면 이날 중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 강서소방서에 설치된 독도 소방헬기 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이 13일 오전 전날 야강수색 결과와 이날 수색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남효선 기자]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지원단)은 13일 오전 정례 브리핑을 같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실종자 신원 확인 결과와 주간 수색 계획을 밝혔다. 지원단은 함선 29척, 항공기 6대를 주간 수색에 동원해 네 번째 실종자가 추가 발견됨에 따라 발견 위치를 중심으로 집중 수색하고 있다.

지원단은 또 수중수색은 동체 발견 위치 남방 및 실종자 발견 위치를 중심으로 해군 청해진함과 광양함이 수중무인탐색기(ROV)를 이용해 집중 탐색하고, 그 주변으로 이동식음파탐지기(사이드스캔소나), 수중다방향 CCTV 등을 동원해 수색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잠수사 36명(해양경찰 18, 소방 18)을 투입, 독도 연안을 중심으로 수중수색을 진행하며 민간잠수사도 오늘 신체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기상 등을 고려해 최대한 빨리 수색에 참여토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원단은 다만 오후에 동해중부 먼바다 풍랑주의보 발효 예정으로 파고 등에 따라 수색계획이 일부 변경될 수 있다고 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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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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