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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능]경기지역 수능 1교시 결시율 11.35%…전년比 0.69%p↑

기사입력 : 2019년11월14일 10:38

최종수정 : 2019년11월14일 10:37

최연소 수험생 15세 5명…65세 이상도 9명 지원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경기지역 1교시 결시율(오전 9시30분 기준)이 11.35%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 오전 경기 수원시 효원고등학교 돌담길을 걷고 있는 수험생들. 2019.11.14 4611c@newspim.com

올해 도내 전체 수험생 15만2433명(남자 7만9460명, 여자 7만2973명)중 1교시 결시자는 1만7197명(11.35%)다.

이는 2019학년도 1교시 결시율 10.66%(1만7288명)보다 0.69%p 증가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수시합격자와 취업 등을 이유로 결시자가 다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병원시험장에서 응시하는 수험생은 현재 3명이다. 이와 별도로 각종 시험편의를 요하는 수험생은 205명이며 이들은 도내 131개 시험실에서 응시하고 있다.

도내 291개 시험장 교시별 지원 현황은 1교시(국어영역) 15만1464명, 2교시(수학영역) 14만3955명, 3교시(영어영역) 15만490명, 4교시(탐구영역) 14만5535명, 5교시(제2외국어/한문영역) 2만6609명이다. 한국사는 필수과목으로 모든 수험생이 지원했다.

수험생 중 65세 이상은 9명이며, 최연소 수험생은 15세로 5명이 지원했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30지구 17시험장이 마련된 경기 수원시 효원고등학교 앞에서 수원고 재학생 20여명이 큰 목소리로 파이팅을 외치며 시험장에 들어서는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응원하고 있다. 2019.11.14 4611c@newspim.com

시험은 1교시 국어영역(08:40~10:00) 이후,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치러진다.

영어 영역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는 '소음 통제 시간'으로 설정된다. 이 시간엔 항공기, 헬리콥터 등 비행기 이·착륙은 물론 포 사격, 전차이동 등 군사 훈련도 금지된다.

수능 성적표는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11.14~11.18), 정답 확정(11.25), 채점(11.15~12.4) 등을 거쳐 내달 4일 개별 통보된다.

이재정 교육감은 "수험생 여러분 모두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면서 "소중한 미래를 위해 열심히 걸어온 시간이 빛을 발하는 날이니 수험생 모두 힘내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4611c@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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