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프로배구] '비예나 트리플 크라운' 대한항공, 5연승 질주... IBK기업은행은 5연패 탈출

기사입력 : 2019년11월14일 21:44

최종수정 : 2019년11월14일 21:44

도드람 2019~2020 V리그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대한항공이 비예나의 트리플 크라운을 앞세워 5연승을 질주했다.

대한항공은 1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서 세트스코어 3대2(25-20 25-27 25-27 25-20 15-10)를 기록, 5연승을 달렸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대한항공이 5연승을 질주했다. [사진=대한항공 점보스] 2019.11.14 yoonge93@newspim.com

이로써 승점 19을 쌓아 올린 대한항공은 선두를 유지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승점 8점으로 시즌 6패째를 떠안았다.

이날 대한항공은 비예나가 37득점을 올려 트리플 크라운을 작성했고 정지석과 김규민이 20득점과 12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한국전력에서는 가빈, 김인혁, '신인' 구본승이 분투했다. 

이 날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의 세터 한선수가 손가락 부상으로 결장했다. 한선수는 지난 11월10일 삼성화재전에서 오른손 중지 부상을 입어 3~4주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이날 대한항공은 한선수를 대신해 유광우를 투입했다.

1세트에서 양팀은 동점과 역전을 반복했다. 11대11에서 대한항공이 비예나의 서브를 앞세워 14대11로 달아나자 한국전력은 김인혁의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14대14에서 정지석의 연속 득점으로 대한항공이 다시 앞섰고, 끝까지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1세트를 가져갔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2~3세트에서 듀스 접전끝에 한국전력에게 역전을 당해 패배 위기에 내몰렸다. 대한항공은 2~3세트 모두 시소게임을 펼쳤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대한항공은 승부처인 4세트를 손에 넣으면서 승부를 5세트까지 끌고 갔다.

결국 대한항공은 8대7로 리드한 상황에서 김규민과 비예나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3점 차 리드를 유지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여자부에서는 '최하위' IBK기업은행이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IBK기업은행은같은 날 화성종합스포츠타운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3대2(25-18 24-26 10-25 25-22 15-9)로 이겼다.

IBK기업은행은 이번 승리로 승점 2점을 추가했지만, 2승 5패 승점 4점으로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국전력이 승점 8점으로 시즌 6패째를 떠안았다. [사진=한국전력 배구단] 2019.11.14 yoonge93@newspim.com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