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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사회적기업 재도약 돕는 '청춘, 내:일을 그리다' 4기 모집

기사입력 : 2019년11월15일 09:11

최종수정 : 2019년11월15일 09:13

4개월간 참가팀당 최대 2000만원 및 멘토링 지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기아자동차가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 비영리단체(NGO) 열매나눔재단과 함께 '청춘, 내:일을 그리다' 4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국내 청년 사회적기업가를 지원하는 기아차 사회공헌 활동 '굿 모빌리티 캠페인'의 일환이다. 4기는 실패를 겪었던 사회적기업가가 다시 창업에 나설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는 '사회적기업(소셜벤처) 재도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기아차 사회공헌 활동 '굿 모빌리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청춘, 내:일을 그리다' 3기 참가자들이 지난 9월 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MARU180'에서 열린 성과 공유회에서 김대식 기아차 기업전략실장(앞줄 가운데)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기아자동차] 2019.11.15 oneway@newspim.com

4개월간 참가팀당 최대 2000만원, 평균 1500만원의 사업방향 전환(피보팅) 비용 및 집중 멘토링이 지원된다. 600만원까지 인건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지원금은 초기 설정한 성과목표를 달성한 정도에 따라 인센티브 방식으로 차등 지급된다.

프로그램에 투입되는 지원예산은 그린카 고객들이 캠페인 차량인 기아차를 이용하면 적립되는 방식으로 마련된다. 내달 22일까지 진행되는 기부 캠페인 기간 동안 그린카 앱에서 하트 이모지가 부착된 기아차를 1km 주행할 때마다 50원이 기부금으로 쌓인다.

기아차 관계자는 "청춘, 내:일을 그리다 프로그램은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익연계 마케팅 사업으로 고객에게 착한 소비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아차는 사회혁신가들의 재도전을 지원하면서 사회적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서류접수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회적기업가는 열매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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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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