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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골든타임" 건설업계, SOC 민자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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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국내 경기 활기 부여와 SOC(사회간접자본) 재고 확대를 위한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건설업계는 민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고시사업 확대, 최초제안자 우대점수 부여와 같은 구체적인 방안을제시했다.

15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강석호(자유한국당), 정성호(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민자사업 지금이 적기다"를 주제로 한 민자사업 활성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민자사업의 현황과 제도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민자사업이 나아가야할 방향과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제도개선에 대해 논의코자 개최됐다.

토론회를 개최한 강석호 의원은 개회사에서 "지난 20여년 동안 민자사업은 부족한 재정을 대신해 인프라를 확충해왔지만 비싼 통행료, 최소운영수입보장(MRG) 제도와 같은 부정적 인식과 각종 규제로 인해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3기 신도시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서는 민자사업을 활용할 적기인 만큼 민자사업 활성화에 필요한 각종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동주최한 정성호 의원은 "민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민자대상사업을 포괄주의로 바꾸는 내용의 민간투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는데 최근 기획재정위원회 소위에서 통과됐다"며 "최근 경기침체를 감안하면 지금이야말로 민자사업이 필요한 골든타임인 만큼 오늘 토론회에서 다양한 개선방안이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먼저 박동규 한양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민자사업 제도와 시장의 현황을 살펴보고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박동규 교수는 최근 10년간 SOC 예산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는데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경우 우리나라 SOC스톡(재고)은 적정수준에 현격하게 미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교수는 SOC 갭(gap)을 극복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은 민자사업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초제안자 우대점수 현실화, 정부고시사업 활성화, AP(Available Payment)와 같은 추진방식 다양화와 노후 인프라 민간투자사업 추진 등을 제안했다. 특히 제3자 공고시 최초제안자에게 최대 10%까지 부여되는 우대점수를 현실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최초제안자 우대점수는 1%대에 그치고 있어 민간사업자의 의욕을 저하시키고 있다는 게 박 교수의 이야기다. 최초제안자에게 최소 5%이상 우대점수를 부여하거나 탈락시 제안비용을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동안 민자사업을 주도했던 정부고시사업이 최근 10년간 단 7건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SOC 사업을 추진할 때 예타단계에서부터 민자적격성 판단을 거쳐 민자사업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대한건설협회가 주관한 '민자사업 지금이 적기다' 토론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대한건설협회] 2019.11.15 donglee@newspim.com

다음으로 김동일 경기도 공공투자관리센터 소장이 민간투자 '정부고시사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도일 소장은 민자사업 추진절차와 1994년 첫 도입이후 그동안 있었던 제도의 변화를 살폈다. 아울러 민자사업의 주체가 건설사(CI)에서 금융사(FI)로 전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 금융 여건상 금융사의 민간제안사업에 대한 초기투자가 쉽지 않아 장기적으로 민자사업의 침체를 야기할 수 있다는 게 김 소장의 설명이다.

또한 정부의 중장기계획에 따른 순차적인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수익성 위주의 민간제안사업보다는 정부고시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정부고시사업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으로 수익성 우선이 아닌 낙후지역 개발 우선으로 방향을 바꿔여한다고 주장했다.

우선 정부차원에서 체계적인 민자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투자사업 중장기계획을 마련하고 수익성이 낮은 낙후지역 위주로 BTL 방식의 고시사업을 활성화해야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현재 BTO 위주인 민자사업에서 벗어나 BTO 도입이 힘든 국도, 지방도에는 BTL 방식으로 고시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제시했다. 재정지원이 총사업비 대비 일정이상인 경우 정부고시사업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함께 내놨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정일호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권중각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정책과장, 김형태 공공투자관리센터 민간투자지원실장, 나진항 국토교통부 철도투자개발과장, 박용석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박한철 금호산업 상무, 황창용 원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홍성필 삼보기술단 민간투자연구소 소장이 열띤 논의를 펼쳤다.

이들은 침체되고 있는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SOC 확충에 민간자본을 활용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아울러 민자사업의 현황을 되짚어보고 민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이번 토론회가 민자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민자사업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 모두를 위한 제도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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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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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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