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靑 "금강산은 남북협력의 역사, 대화로 해결해야"

기사입력 : 2019년11월15일 18:56

최종수정 : 2019년11월15일 18:56

"김정은, 애초에 南과 합의해서 처리하라고 해"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청와대는 15일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최후통첩'을 한 북한에 대해 "어떤 근거로 최후통첩이라고 해석하느냐"고 반문하며 차분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애초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측 관계 부문과 합의해서 이 사안을 처리하라는 얘기를 다들 기억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0월 2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관광 지구를 시찰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보기만 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너절한 남측 시설들을 남측의 관계부문과 합의해 싹 들어내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사진=조선중앙통신] 2019.10.23

이 핵심 관계자는 "금강산은 어찌 보면 남북협력의 역사"라며 "대화로 문제를 풀어나가고 서로 합의 하에 일을 풀어나가야 한다는 것에 함께 호응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이어 "청와대 또한 지금 이 사안에 대해 차분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북미 간에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큰 틀(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금강산 문제도 대화를 통해 함께 지혜를 짜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11일 한국 정부에 금강산 내 남측 시설 철거에 대한 최후통첩을 보냈지만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측이 '창의적 해법', '대면협의' 등 기존의 주장을 고집하면 시설철거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고 일방적으로 철거를 단행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