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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 공사장, 소음·공해 등 주민 불편 초래

기사입력 : 2019년11월18일 11:04

최종수정 : 2019년11월18일 11:04

주민 잇단 민원 제기에도 행정당국은 "나몰라라"
J건설사 "불편 제기 위해 현장 방문한 민원인 없었다" 일축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가 맞춤형 전문 육아 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 공사가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지만 행정당국의 관리감독이 소홀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중동 1747-1번지(부지 992.6㎡, 연면적 2196.53㎡)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사업비 63억 900만원(국비 7억, 특별교부세 7억, 도비 2억1000만원, 시비 46억 9900만원)을 들여 2020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광양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현장 2019.11.18 wh7112@newspim.com

이 같은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 공사 현장은 소음·공해·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이를 무시한 체 공사가 강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시공 중인 J건설사는 주민들의 양해도 없이 공영주차장을 막아놓고 표지판도 없이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광양시와 J건설사에 대해 비난하는 글이 SNS를 통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A씨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소음·공해·미세먼지·교통통행 불편 등을 시청과 현장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현장 소장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광양시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반면 현장 소장은 "현장 주변 몇몇 분들과 관계를 갖고 양해를 구했다"며 "불편을 제기하기 위해 방문한 민원인은 한명도 없다"고 일축했다.

이에 광양시 교육보육과 관계자는 "그동안 인지 못한 부분은 인정한다"며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현장 소장을 불러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wh71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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