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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고성군, '당항만 환경보존 방안' 머리 맞대

기사입력 : 2019년11월19일 13:01

최종수정 : 2019년11월19일 13:01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18일 고성군과 창원시 진전면 시락항에 모여 '당항만 환경보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이현규 창원시 제2부시장, 박일동 고성군 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당항만은 진해만과 연결되는 폭 300m 정도의 좁은 해협으로 창원시 진전면과 고성군 동해면이 둘러쌓여 있다.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이현규 창원 제2부시장(왼쪽 두 번째)이 박일동 고성 부군수(왼쪽 세 번째)가 18일 창원시 진전면 시락항에 모여 '당항만 환경보전'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사진=창원시청] 2019.11.19 news2349@newspim.com

길이 10㎞, 폭 2㎞ 정도의 호수처럼 잔잔한 내해로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고성군 당항포 관광지 등에 관광객이 몰리는 지역이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지역으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 연합함대가 당항포에서 왜군 수군을 대파한 격전지이며, 임진왜란의 전황을 바꾼 역사적 요충지로도 유명한 지역이다.

후세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으로 가치가 있는 당항만은 최근 연접한 해변지역의 개발로 인한 해안경관 훼손 및 환경보전에 대한 문제가 일각에서 제기됐다.

쾌적하고 깨끗한 당항만 환경보전을 위해 양 시·군은 협의한 결과 △당항만 연접 각 시‧군지역 하수처리시설 정비 추진 △수질오염방지등 양호한 해안환경 보전을 위해 양 시‧군 상호협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현규 제2부시장은 "향후 당항만에 대해 지속가능한 환경보존을 도모할 수 있고, 양 시‧군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해 당항만 환경보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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