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드래곤즈는 2019시즌 팬들이 보내준 성원에 감사하며, 팬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자 광양제철초등학교 강당에서 'GOODBYE 말고 SEE U'라는 주제로 팬즈데이를 가졌다고 19일 전했다.
사전행사로 매달 실시하던 팬 간담회에서 이번 시즌 승격하지 못한 전남이기 때문에 비난과 뭇매가 주가 될 것 같았으나 시즌 막판 가능성을 봤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드래곤즈 'GOODBYE 말고 SEE U' 팬들과 시즌 마무리 '팬즈데이' 행사 개최 [사진=전남드래곤즈] 2019.11.19 jk2340@newspim.com |
간담회 후 선수단이 입장해 전남드래곤즈 조청명 사장, 전경준 감독대행, 주장 최효진 선수의 인사를 듣고, 팬이 뽑은 올해의 선수 시상식을 진행한 뒤에 단체 체육 활동이 진행됐다.
팬과 선수들은 물론이고, 김남일 코치가 노래 3!4(룰라의 쓰리포)를 열심히 부르며, 2002년 월드컵 때의 투지를 보여주는 등 우승을 향해 모두가 열심히 게임에 참여했다.
우승팀에게는 지난 마지막 홈경기 때 전시된 선수 사진에 친필 사인을 담아 선물했다.
행사가 마무리된 뒤 팬들과 선수단은 클럽하우스로 이동하여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팬들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못 나눴던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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