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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내년도 예산안 1조 3594억 편성...일반회계↑ 특별회계↓

기사입력 : 2019년11월20일 13:41

최종수정 : 2019년11월20일 13:41

민생활력, 인구유입, 안전‧복지 등 5대 역점사업 중점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내년도 예산안 1조3594억원을 편성해 20일 여수시의회에 제출했다.

지난해 본예산 1조3601억원보다 7억원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1259억원이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252억원이 감소했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시청 전경 [사진=여수시] 2019.11.20 jk2340@newspim.com

이번 예산안은 여수시 5대 역점사업인 민생활력, 인구유입, 박람회장 활성화와 관광 콘텐츠 다양화, 안전과 복지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주요 사업 예산을 보면 시민 생활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활력 사업으로 △공공근로 33억원 △어르신일자리사업 193억원 △청년사회적 기업가 육성 22억원 △CO2 고부가가치사업 9억원 △소상공인 지원 17억원 △농․어업인 공익수당 87억원 △어촌뉴딜사업 92억원을 편성했다.

문화관광콘텐츠 확충 사업으로는 △시립박물관건립 25억원 △조․명연합수군 테마 관광자원 개발 25억원 △생활문화센터 건립 60억원 △공영주차장 타워 조성 62억원을 책정했다.

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만들기 사업은 △문수·한려지구 도시재생사업 75억원 △전라선 옛 철길공원 부지매입비 50억원 △남산공원 2단계 사업 30억원 △성산공원 리모델링 사업 20억원 △수돗물 공급사업 100억원 △교통체계 구축 사업 25억원을 배정했다.

또 안전관리강화 및 재난대비 사업을 위해 △여수국가산단 재난대응 통합인프라 구축 20억원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재수립 용역 10억원을 반영했으며, 맞춤형 사회복지사업으로 △전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95억원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건립 33억원 △현암도서관 리모델링사업 49억원 △전남대 국동캠퍼스 협동관 리모델링 사업 43억원 등을 배분했다.

예산안은 내달 3일부터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0일 확정될 예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재정 투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적극․확장적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여수시의회 정례회에서는 2019년 제3회 추경예산이 통과됐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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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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