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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이순신과 여수, 리더십과 교훈' 주제 강연

기사입력 : 2019년11월20일 13:30

최종수정 : 2019년11월20일 13:30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권오봉 전남 여수시장이 지난 19일 (사)여수 여해재단이 운영하는 이순신 학교에서 수강생과 수료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순신과 여수, 리더십과 교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

권 시장은 이순신 장군의 출생부터 여수 부임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하며, 돌산 방답진 봉수대와 선소, 군자정과 관덕정, 석인상 등을 언급하며 이순신 장군의 유비무환 정신을 본받자고 했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시 고소동 소재 신호연 박물관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이 이순신 학교 수강생과 수료생 50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치고 있다.[사진=여수시] 2019.11.20 jk2340@newspim.com

또 전라좌수영 동헌 복원,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이순신도서관 개관 등 여수시가 추진하고 있는 이순신 문화관광 사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이순신 장군의 가치관인 정성일념(精誠一念), 정의감, 자력정신, 실용주의, 선공후사, 소통의 리더십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약무여수 시무국가(여수가 없었으면 나라도 없었을 것이다)를 말하며, 여수시가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권 시장은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과 교훈이 시정에 녹아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순신 학교는 지난 2015년 문을 연 이순신 아카데미의 후신으로 올 3월 개교했으며, 지난 5월 제1기 수료생 29명을 배출했고, 현재 수강생 30명이 2기 교육을 받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 2017년 이순신 아카데미를 수료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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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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