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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날씨에 '사랑의 온기' 모았다…대전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기사입력 : 2019년11월20일 16:01

최종수정 : 2019년11월20일 16:01

올해 목표모금액 60억원…긴급 구호비‧생계비 지원에 활용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20일 대전시청에서 사랑의 온기를 모으는 행사가 열렸다.

사랑의열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오후 2시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희망2020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 행사는 안기호 사랑의열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김종천 대전시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5개 자치구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사랑의열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모금활동을 펼친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20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열린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서 안기호 사랑의열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오른쪽 9번째), 허태정 대전시장(오른쪽 10번째), 김종천 대전시의장(오른쪽 11번째), 설동호 대전교육감(오른쪽 12번째)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2019.11.20 rai@newspim.com

올해 목표액은 60억원. 경기침체 등을 이유로 지난해 모금액과 같은 수준으로 결정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나눔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6000만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가며 목표액을 모두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지역 기업인 ㈜금성백조주택,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계룡건설산업주식회사에서 각각 1억원을, 파인건설(주), 한화종합연구소에서 5000만원을 기탁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또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 8억4900만원, 2020년 신청사업(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서 자유주제을 공모형태로 신청 받아 배분하는 사업)에 5억4600만원, 2020년 복권기금사업(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에 6억67000만원을 지원하는 배분전달식도 진행됐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인 허태정 시장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모아진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의 긴급 구호비나 생계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난방비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 대전 모든 시민들이 어려움 없이 올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챙겨 가겠다"고 말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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