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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소형 SUV 셀토스 북미 첫 공개...내년 초 출시

기사입력 : 2019년11월21일 10:28

최종수정 : 2019년11월21일 10:31

트윈 전기모터 탑재 '하바니로' 콘셉트카 전시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기아자동차는 20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 LA 오토쇼'에서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고 밝혔다.  

셀토스는 ▲대담한 롱후드 스타일과 넓은 그릴, 그릴 테두리의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강인하면서도 세련된 범퍼 캐릭터라인이 강조된 전면부 ▲역동적인 심장박동을 표현해 차체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하트비트 LED 주간주행등(DRL) 등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기반으로 강인한 외장을 갖췄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기아차는 20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9 LA 오토쇼에서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를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사진=기아차] 2019.11.21 peoplekim@newspim.com

이와 함께 ▲매끄럽게 구현된 조작 버튼 ▲손으로 다듬어 완성한 듯한 정교한 인테리어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하는 6가지 칼라모드의 사운드 무드 램프 등을 통해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또 리클라이닝이 가능한 2열 좌석 및 넓은 러기지 공간을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경쟁력을 확보했다. 

셀토스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기능 포함, SCC)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등 첨단 안전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이 밖에도 셀토스에는 ▲블루투스 기기 2대 동시 연결이 가능한 10.25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 ▲최적의 고음질을 구현하는 프리미엄 보스(Bose)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폰 고속 무선 충전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셀토스는 북미 시장에서 우수한 주행 성능과 높은 연비 효율을 자랑하는 1.6 터보 가솔린(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195lb-ft)과 2.0 가솔린(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32lb-ft)의 두 가지 엔진으로 운영되며, 2020년 1분기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2019 뉴욕 모터쇼에서 공개됐던 '하바니로(HabaNiro)' 콘셉트카도 이날 함께 전시됐다. 

하바니로는 중남미의 매운 고추 이름인 하바네로에서 그 이름을 따온 것으로, ▲V자 형태의 주간주행등 ▲밝은 레드 컬러의 C필러 ▲라바 레드(Lava Red) 컬러의 내부 인테리어 등 핫(Hot)한 내외관 및 ▲플러시 도어 핸들, ▲버터플라이 윙 도어 등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하바니로는 트윈 전기 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시 300마일(약 482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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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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