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김준형 국립외교원장 "日 '지소미아 꼼수', 자신들 논리 무너졌다는 방증"

기사입력 : 2019년11월25일 11:09

최종수정 : 2019년11월25일 11:0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교에서 '퍼펙트 게임' 없다…사실상 韓 판정승"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은 25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종료 유예 결정 이후 일본이 '양보를 하지 않았다' 는 등의 '꼼수'를 부리고 있는 것은 지금까지 자기들의 논리가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 "일본이 만족하는 안을 가져오기 전에 협상은 없다는 원칙이 깨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사진=뉴스핌 DB]

김 원장은 "지소미아와 수출규제, 강제징용 등은 별개(사안)라고 했던 원칙도 깨졌다"며 "워낙 강경한 원칙을 국내적으로 반복적으로 발신해 왔기 때문에 사실상 면이 안서는 부분이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일본 매체들이 '퍼펙트 게임'이라며 여론전을 펼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는 "세상의 외교 협상에서 퍼펙트가 어디 있나"라며 "사실상 한국에서의 판정승"이라고 반박했다.

김 원장은 "(한국이 지소미아를) 내일도 종료할 수 있다"며 "현재 정부 입장은 길게 보지 않는 것 같다. (길게 보면) 1년 유예와 똑같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개인적으로 한 두 달 정도라고 본다"며 "지금 한국이 답답할 수 있는데 사실 이건 우리가 칼자루를 쥐고 일본을 기다리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