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나주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전남 최초,전국 12번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령친화도시 조성 위한 8대 영역 3개년 계획 수립‧추진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 도시로 가입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나주시의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 가입은 전남도 내 최초이자, 전국 도시 중 12번째다.

WHO가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lobal Network of Age-friendly Cities and Communities)'는 인구 고령화 문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고령사회 정책의 국제적 정보, 정책 공유의 장이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나주시가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 가입을 승인받았다.[사진=나주시] 2019.11.26 jb5459@newspim.com

2010년 미국 뉴욕시가 첫 회원으로 가입 승인된 이후, 전 세계 41개국 1000여 도시가 회원으로 가입·활동하고 있다.

시는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 가입을 통해 전 세계 회원 국가와의 선진화된 고령사회 대응 전략·정보 공유는 물론, 노인 복지 정책 추진에 있어 국제적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국제제공인기구인 WHO의 지원과 자문을 확보함으로서 보다 체계적인 고령친화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동력을 마련했다.

한편, 나주시는 올해 10월 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 22%(2만5198명)를 넘어서며, UN이 정한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이와 같은 급속한 고령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민선 7기 강인규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 도시 가입을 추진, WHO의 가입 승인을 통해 해당 공약 이행을 완료했다.

시는 민선 7기 출범 후,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비롯해, 65세 이상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WHO가 제시한 8대 영역에 대한 고령친화도 조사,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구성, 3개년 실행방안 수립 등 고령친화도시 조성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고령자들만의 친화도시를 넘어 전 세대, 모든 연령층이 통합되고 함께 살아가는 도시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실행방안을 수립하는데 중점을 뒀다.

시는 △고령자원 및 일자리 지원 △지역사회활동 참여 △의사소통 및 정보제공 △지역 복지 및 보건 △안전 및 고령친화시설 △교통편의 환경 △주거편의 환경 △사회적 존중 및 포용 등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8대 영역에 걸친 지속가능한 중장기 비전과 목표를 담은 3개년 실행방안을 마련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회원 가입 승인은 인구 고령화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인프라 구축과 세대 간 통합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가겠다는 나주시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활기찬 노년을 위한 건강, 사회 참여, 안전 분야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어르신과 더불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나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jb5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