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증권·금융 펀드

속보

더보기

"리츠·배당귀족株로 안전마진 확보"...한국밸류운용, 내달 '글로벌 인컴펀드' 출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다음달 2일 '한국밸류 글로벌 리서치 배당인컴 펀드' 출시
인컴자산 담아 은행 예금 금리 3~4배 이상 수익률 목표

[서울=뉴스핌] 김형락 기자 = "펀드전략은 간단합니다. 인컴(고정 수익) 자산에 투자해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면서, 은행 예금 금리보다 서너배 높은 수익을 내는 겁니다. 연 4.25% 안팎의 주주환원율과 추가 자본차익을 통해서 입니다. 1%대 이자에 불만인 예금 고객, 고수익을 좇다 변동성 때문에 마음 졸였던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입니다."

'한국밸류 글로벌 리서치 배당인컴 펀드'를 설계한 정신욱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지난 25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인컴 자산 투자로 잃지 않는 투자를 자신했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다음달 2일 '글로벌 리서치 배당인컴 펀드'를 출시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정신욱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펀드매니저가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에서 뉴스핌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19.11.25 dlsgur9757@newspim.com

정 매니저는 저금리, 저성장 시기 안정적인 인컴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요구에 맞춰 이번 펀드를 구상했다. 기준 금리가 내리며 은행 예금 등 원금보장 상품의 낮은 기대수익률이 불만인 가입자, 개별 주식 투자로 고수익을 기대했지만 높은 변동성에 실망한 투자자를 위해 내놓는 펀드다.

펀드는 리츠(오피스·쇼핑몰 등 대형 부동산에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분배하는 부동산투자회사), 신흥국 채권 등변동성이 낮은 고배당 자산을 담아 기본 일드(수익)를 확보하고, 배당성장주에 투자해 금리 수준 이상의 꾸준한 인컴을 쌓을 계획이다.

목표 수익률은 연 10%로 잡았다. 변동성은 9%대로 예상했다. 인컴 자산에 분산투자해 펀드 변동성을 보통 주식시장이 보이는 변동성의 절반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구상이다. 일반적으로 한 국가의 주가지수 변동성이 10%대 후반 정도이다. 총 보수는 선취 수수료가 없는 C클래스 기준 약 연 1.88%다.

포트폴리오 구성에서는 인컴 자산군 간 균형을 중시했다. 최근 시장에서 각광 받고 있는 채권·부동산형 인컴자산과 주식형 인컴자산을 고루 담는다. 내년부터 세계 경기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채권·부동산형 인컴자산으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게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과거 2년 동안 채권·부동산형 인컴 자산에 돈이 몰렸는데, 이들 자산에서 자금이 빠지면서 가격도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다.

정 매니저는 "금리 하향기인 작년부터 올 상반기까지는 채권형 인컴자산이 인기를 누린 시기였다면, 금리가 더 낮아진 올해는 채권에 대한 기대 수익률이 떨어지며 리츠와 같은 부동산형 인컴자산이 대세로 자리잡았다"며 "내년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되며 경기지표가 돌아선다면, 경기 상승과 함께 금리가 오르며 채권형 인컴자산 수익률이 내리고 부동산형 자산도 전처럼 좋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정신욱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펀드매니저가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에서 뉴스핌과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2019.11.25 dlsgur9757@newspim.com

◆ 리츠·신흥국 채권 등 고배당 자산+글로벌 배당성장주 투자

펀드 자산의 약 40%는 저변동성 고배당 자산에 투자한다. 국내외 리츠, 금리 6%대 신흥국 채권, 배당수익률 5~6%대 미국 우선주, 특별자산인 마스터합작회사(MLP)와 비상장기업 투자전문회사(BDC) 등을 적절하게 배분해 배당수익률 5%를 가져가겠다는 전략이다.

50%는 배당성장주로 채운다. 미국과 미국 이외 국가에서 안정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겸비한 종목을 선별해서다.

미국에서는 배당귀족 50개 종목이 유니버스(투자가능 영역)다. 지난 25년 동안 매년 배당을 증액한 기업들이다.

정 매니저는 "미국 배당귀족주는 정보기술(IT) 버블, 세계 금융위기 때도 배당을 증액한 기업"이라며 "탄탄한 사업모델과 주주환원 의지를 증명한 회사들"이라고 말했다. 

미국 외 국가에서는 5년 연속 배당을 늘린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을 추렸다. 이 중에서 사업모델이 안정적이고, 성장성을 갖춘 주식을 엄선해 담을 예정이다. 네슬레 같은 소비재 기업들이 여기에 속한다. 

나머지 10%는 펀드 매니저 재량 영역으로 남겨뒀다. 매니저가 성장을 확신하는 주식을 담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리스크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공모펀드에서 찾기 힘든 환 오픈 전략을 선택했다. 주식시장이 금융위기 등시장 위험에 직면했을 때 환율로 하방을 막겠다는 전략이다. 매크로(거시경제) 쇼크(충격)가 왔을 때 안전자산인 달러로 돈이 몰리며 달러 강세 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을 고려했다.

정 매니저는 "공모펀드는 마켓 리스크(시장 위험)를 헤지(회피)할 수단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시장 리스크에 노출돼있다"며 "환을 오픈하면 위기 상황이 왔을 때 자산가치 하락을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만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높은 일드를 내는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인만큼 연금 자산을 운용하는데 적합하다고도 조언했다. 연금 계좌로 투자했을 때 배당소득세, 양도소득세 등의 과세가 이연돼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정 매니저는 2007년부터 12년 동안 한국밸류운용에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현재 △한국밸류 10년투자 재형펀드(채권혼합) △한국밸류 10년투자 주주행복펀드(주식) △한국밸류 사파이어 Value-up 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1호 담당 매니저다.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SK지분 9440억 매각…"개인자금 조달"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에 필요한 개인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약 9440억원 규모의 SK㈜ 지분을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지난 7월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최 회장에게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재산분할금 9440억원과 같은 규모다. 다만 최 회장은 해당 판결에 재상고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보유 중인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총 9439억9994만원에 처분하는 거래계획을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보유 주식은 1297만5472주에서 1132만1548주로 줄고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낮아진다. SK㈜는 이번 지분 변동에 대해 "최대주주가 재산분할 소송 관련 개인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진=뉴스핌DB] 최 회장의 매각 규모인 9440억원은 서울고법이 지난 7월 재산분할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한 금액과 일치한다. 최 회장은 이후 재상고하면서 9440억원 가운데 7000억원은 다투지 않고 나머지 2440억원에 대해서만 대법원의 판단을 받기로 한 상태다. 지분 매각은 두 갈래로 진행된다. 97만2493주는 주당 55만9387원, 총 5440억원에 전략적 투자자에게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한다. 나머지 68만1431주는 주당 58만7000원, 총 4000억원 규모로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실제 거래는 오는 11월 2일 이뤄질 예정이다. PRS 계약 기간은 3년이다. 기준가격은 주당 58만7000원으로, 향후 거래 상대방이 해당 주식을 처분했을 때 실제 매각 금액과 기준가격의 차이를 서로 정산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최 회장은 주식을 처분한 이후에도 일정 기간 SK㈜ 주가 변동에 따른 손익을 공유하게 된다. SK는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에 처분하지 않고 전략적 투자자와 증권사를 대상으로 거래해 시장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거래 후에도 최 회장이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거래 전 25.2%에서 22.9%로 낮아진다. 의결권 있는 주식 기준으로는 최 회장 지분율이 23.9%에서 20.8%, 특수관계인 포함 지분율은 33.5%에서 30.5%로 줄어든다. syu@newspim.com 2026-10-02 16:32
사진
남자양궁, 인도 꺾고 리커브 단체전 金과녁 명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최강 한국 남자 양궁이 여자 단체전의 아쉬움을 씻어내며 한국 양궁의 자존심을 굳건히 지켰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이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정상에 함께 섰던 세 선수는 다시 한번 아시안게임 무대에서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유감없이 증명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왼쪽부터), 김우진, 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김우진, 이우석, 김제덕으로 이뤄진 한국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스코어 5-1(56-56 57-50 56-54)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승리를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이번 금메달은 앞서 펼쳐졌던 여자 단체전의 충격을 딛고 일어선 결과라 더욱 값졌다. 한국 여자 양궁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인도에 발목을 잡히며 무려 28년 동안 이어져 온 8연패 행진이 중단되는 아픔을 겪었다. 김제덕 역시 앞서 강채영과 나선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서 중국에 패한 뒤 동메달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남자 대표팀이 든든하게 중심을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제덕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우진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우석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에서 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토너먼트 과정은 완벽했다. 16강에서 타지키스탄을 6-0으로 완파한 한국은 8강에서 몽골을 5-3으로 꺾었다. 준결승에서는 대만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6-0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이날 여자 단체전에서 한국을 꺾었던 인도였다. 1세트에서 한국은 27대 29로 리드를 내줬으나 뒷심을 발휘해 56-56 동점을 만들며 세트 포인트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오카자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2일(한국시간)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리커브 남자 단체 결승전을 마치고 태극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6.10.2 psoq1337@newspim.com 균형은 2세트에서 곧바로 무너졌다. 한국은 첫 세 발을 모두 10점에 꽂아 넣으며 3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인도가 흔들리는 사이 한국은 57점을 기록해 세트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3세트에서도 빈틈은 없었다. 한국은 인도가 54점에 그친 사이 56점을 합작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김우진은 통산 네 번째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수확했고 이우석은 통산 세 번째, 김제덕은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전 정상 탈환에 성공한 한국 양궁 대표팀은 3일 열리는 개인전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2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