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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원, 골목상권 조직화 앞장선 '경기도자영업서포터즈' 출범

기사입력 : 2019년11월29일 17:04

최종수정 : 2019년11월29일 17:04

임진 경상원장 "서포터즈 통해 자영업자 지원 도울 것"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29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경기도자영업서포터즈'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경상원은 임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의 핵심 사업인 골목상권 조직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임진 경기도상권진흥원 원장(앞줄 가운데)이 29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자영업서포터즈 출범식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경기도상권진흥원] 2019.11.29 zeunby@newspim.com

이날 행사에는 인태연 청와대 자영업비서관, 조광주 경기도의원,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장,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승섭 강원도경제진흥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600여 명의 서포터즈들은 '오늘을 열고 내일을 대비', '파수꾼으로 역량을 강화', '눈높이를 맞춘 진심행정'을 실천하겠다는 선언문을 제창했다.

서포터즈들은 본격 출범에 앞서 7월부터 총 43명의 경기 시장매니저가 상점가에서 상인회 회계 관리 및 정부와 지자체 지원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해 왔다. 또한,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 대학협업 사업과 연계해 대학에서는 상권분석과 홍보와 더불어 시장 내 벽화그리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와대 인태연 자영업 비서관은 "서포터즈의 출발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 실효성있게 우리 자영업자들을 도와줄 수 있는 결과물로 나타나길 바란다"며 "경상원에서 시작된 경기도자영업서포터즈가 전국으로 퍼져 나갔으면 좋겠다"고 축사했다.

임진 원장은 "경기도자영업서포터즈 출범에는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계를 위해 매일매일 가게 문을 여는 경기도의 모든 소상공인과 우리원이 함께 하겠다는 의미와 내일을 위해 오늘을 지켜내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 조직이 아닌 정부와 지자체 등 유관기관 임직원이 앞으로는 자영업자서포터즈를 자처해 높기만 한 정부의 지원 문턱을 없애기 위한 증빙서류의 간소화를 위해 연대하자"며 "까다로운 절차로 경기도의 자영업자가 지원을 신청조차 못하는 일은 없도록 직접 현장을 찾아 손이 아닌 발로 일하는 문화를 만들자"고 말했다.

임 원장은 앞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허울 좋은 활성화보다는 폐업이 없는 가게와 상권이 유지되는 지역경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춘 바 있듯이 자영업서포터즈가 소상공인의 나침판 역할이 해낼지 관심이 주목된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진행된 '전국상권진흥 관련 공공기관장 간담회'에서는 정부 문턱 낮추기에 앞장서고 있는 경상원의 서류 간소화 및 현장중심 사업의 적극적 홍보에 대해 논의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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