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아세안과의 관계 더 깊어져"

기사입력 : 2019년12월02일 15:36

최종수정 : 2019년12월02일 15: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RCEP 넘어 양자 FTA 네트워크 더욱 확대하기로"
"아세안 지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든든한 힘 될 것"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4~27일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에 대해 "경제와 사회·문화·평화·안보·외교 등 전 분야에 걸쳐 협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2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이번 두 정상회의로 아세안과 우리의 관계는 더욱 가까워지고 깊어졌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photo@newspim.com

문 대통령은 특히 "우리의 국가적 과제인 외교 다변화와 무역 다변화를 위해서도 매우 의미가 크다"며 "한국과 아세안 각국은 기존의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서 더 나아가 양자 FTA 네트워크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제조업부터 첨단 과학기술산업, 금융, 스마트시티, 도로 철도 항만 등 인프라, 농업, 해양수산,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경제협력의 폭과 규모를 키우기로 했다"며 "아세안 정상을 주도하고 있는 메콩 국가들과는 별도의 정상회의를 갖고 앞으로 매년 정상회의를 열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최초로 한반도 문제를 특별히 논의하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가진 것도 의미가 크다"며 "아세안 정상들은 한결 같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비무장지대의 국제평화지대 구상을 지지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 "아세안의 지지는 앞으로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며 "국방과 방산협력, 전통 및 비전통 안보 위협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도 우리의 안보와 국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제 신남방 정책은 본 궤도에 안착했고, 아세안과 우리의 협력은 더욱 넓어지고 깊어질 것"이라며 "아세안의 역동성과 성장 잠재력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고, 우리의 경험과 의지는 아세안의 성취로 이어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에게는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신남방정책을 더욱 성숙시키는 한편 신남방, 신북방정책의 두 축을 함께 발전시켜나갈 과제가 남아 있다"며 "국민 여러분의 더 큰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