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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다 관중 클럽'은 FC서울... 팬 프렌들리 클럽은 대구FC

기사입력 : 2019년12월02일 17:14

최종수정 : 2019년12월02일 17:14

하나원큐 K리그 2019 대상 시상식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올해 프로축구 K리그에서 FC서울이 가장 많은 평균 관중을 끌어모은 구단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 가장 많은 관중을 끌어모은 '풀 스타디움상'은 FC서울이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올해 프로축구 K리그에서 FC서울이 가장 많은 평균 관중을 끌어모은 구단으로 드러났다. [사진=서울시설공단] 2019.12.02 yoonge93@newspim.com

FC서울은 올해 경기당 평균 1만7061명의 관중을 끌어모았다. 이는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평균 관중 기록이다.

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팬 프렌들리 클럽'으로 대구FC를 선정했다. 대구는 올 시즌 전용구장인 DGB대구은행파크를 신축, 다양한 이벤트와 팬서비스를 제공해 올해 19차례 홈 경기 가운데 9차례나 매진을 기록해 K리그 흥행에 앞장섰다.

또한 대구FC는 지난해 대비 가장 많은 관중 증가에 성공한 구단에 주는 '플러스 스타디움상'도 차지했다.

대구FC는 올해 1만734명의 평균관중을 기록, 이는 지난해 대비 305%나 늘어난 수치다.

가장 훌륭한 그라운드 품질을 유지한 클럽에 주는 '그린 스타디움상'은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에 돌아갔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구단에 주는 '사랑나눔상'은 성남FC와 부천FC가 공동으로 수상했다.

또 유소년 축구 활성화와 저변 확대에 노력한 수원 삼성은 '유소년 클럽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올 시즌 공정하고 우수한 판정을 보여준 최우수주심과 최우수부심에는 각각 이동준 주심과 윤광열 부심이 선정됐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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