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여론조사] '대선후보' 치고 나가는 이낙연... 27.5%로 '최고치'

기사입력 : 2019년12월03일 09:30

최종수정 : 2019년12월03일 09:30

리얼미터 '2019년 11월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발표
'단식' 황교안은 20.4%... 李총리와 격차 오차범위 밖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총선을 앞두고 이낙연 총리의 더불어민주당 복귀가 임박한 가운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역시 고공행진하고 있다. 특히 6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이어가며 2위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는 7%p 이상 격차를 벌렸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11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총리의 선호도는 27.5%를 기록했다. 지난 달 대비 3.8%p 상승하며 선호도 최고치를 경신했다.

세부적으로는 대구·경북(TK) 지역과 충청·경인·서울, 40대·30대·50대·60대 이상, 진보층·중도층·보수층, 민주당·한국당 지지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결집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리얼미터 2019년 11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2019.12.03 urijuni@newspim.com

최근 단식을 마친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대선주자 선호도는 지난 달 대비 0.4%p 오른 20.4%였다. 6개월 연속 20%선 전후에서 정체하며 이 총리와의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벌어졌다.

황 대표의 경우 경인·호남과 부산·울산·경남(PK), 40대·20대·50대, 바른미래당 지지층이 결집한 양상을 나타냈다. 서울 및 TK·충청, 60대이상·30대, 중도층에서는 이탈표가 두드러졌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밀어내며 3위 자리는 이재명 경기지사가 차지했다. 이 지사에 대한 선호도는 지난 달 대비 2.1%p 상승한 8.4%였다.

진보층과 민주당 지지층,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에서 모두 10%대 초중반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호남·경인·충청·TK·PK 지역과 50대·20대·40대·30대, 진보층·중도층, 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 지지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세로 나타났다.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는 4.7%로 4위를 기록했다. 지난 달 대비 0.6%p 빠졌다. 뒤이어 유승민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4.0%,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3.6%, 심상정 정의당 대표 3.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범진보·여권 대선주자군의 선호도 합계는 지난 달 대비 1.2%p 내린 49.0%, 범보수·야권 주자군은 0.8%p 오른 39.0%를 기록하며 양 진영 간 격차는 12.0%p에서 10.0%p로 소폭 좁혀졌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29일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만2630명에게 접촉해 최종 2506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응답률은 4.8%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보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zuni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