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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아그래! 아싸~"..욕쟁이 할미넴 김영옥 열연으로 화제

기사입력 : 2019년12월03일 12:03

최종수정 : 2019년12월03일 12:52

중개플랫폼 '아그래', 재미 ·콘셉 ·신뢰 3박자 척척
최고 명품배우 김영옥씨 캐스팅 '신의 한수'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투자 중개 플랫폼 벤처기업 이안로드가 국내 최고 여배우 김영옥씨와 함께 광고 캠페인 '투자는 아그래!'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달 말부터 전파를 타기 시작한 '투자는 아그래' 캠페인은 한번 보면 광고가 끝날 때까지 눈길을 떼지 못하고, 아그래가 뇌리에 박히면서 호기심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안로드는 자사 플랫폼 브랜드 '아그래'의 첫 모델로 김영옥씨를 발탁한 배경에 대해 "한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대가인데다 나이를 무색케 하는 열정,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등 3박자를 고루 갖춰 신뢰가 중요한 브랜드 이미지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반전 매력도 빼놓을 수 없다. '쇼미더 머니'에서 할미넴을 선보이며 힙합에 도전하는 쿨한 모습, 뼈 때리는 돌직구 스타일로 시원하게 욕을 날리는 모습은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김영옥씨는 대학로 연극무대에도 진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내년 3월 1일까지 대학로 굿씨어터에서 공연하는 이색 먹방 연극 '잇츠 홈쇼핑 주식회사'(이하 '홈쇼핑')에서 욕쟁이 쇼호스트로 나와 관객들을 향해 대놓고 '욕드립'을 퍼부으며 웃음 속 감동을 이끌어 내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2019.12.03 windy@newspim.com

이번 광고에서는 성우로 출발한 명품 배우답게 정확한 발음과 똑떨어지는 열연으로 "투자는 아그래!"를 선명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다.

욕하는 할미넴 스타일로 재미를 추구하면서도 플랫폼 아그래를 여러 차례 각인시켜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메카폰은 광고업계 주목받고 있는 고민석 감독(대한민국광고대상-금상)이 직접 잡았다.

이안로드는 지난 2016년 12월 20일 금융위원회 온라인소액투자중개업 라이센스를 취득해 14개 크라우드 펀딩회사 가운데 국내 최초 코넥스 특례상장 1호 기업을 만든 회사다. 이후에도 3개 기업의 코넥스 특례상장 청구가 가능하도록 펀딩을 성공시켰다.

권대욱 이안로드 대표는 "비상장회사는 투자받고 상장해서 웃고, 투자자는 수익 실현해서 웃는 투자 전략을 이안로드의 기본 철학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중소기업 육성에 이바지하고, 수출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안로드 "투자는 아그래!" 광고캠페인은 SK브로드밴드, LG U+를 통해 내년 1월까지 볼 수 있다.

win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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