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종합] 홍남기 "내년 3월까지 혁신금융서비스 100건 이상 창출"

기사입력 : 2019년12월04일 09:05

최종수정 : 2019년12월04일 09: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혁신성장 씨앗 뿌렸지만 성과 미흡"
"핀테크 임시허가제 도입…5대 식품 육성"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내년 3월까지 정부가 금융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해서 혁신금융서비스를 100건 이상 발굴한다. 정부는 또 오는 2030년까지 맞춤형·특수식품 등 5대 유망식품 분야 규모를 2배 이상 육성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제5차 혁신성장전략회의 겸 제28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밝혔다.

홍남기 부총리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혁신성장 씨앗은 뿌렸다고 분석했다. 다만 혁신성장의 국민 체감도는 낮다고 냉정히 평가했다.

홍남기 부총리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전략 마련 및 인공지능(AI) 등 핵심 혁신기술 확보 등 혁신성장 씨앗을 뿌리고 본격 추진의 토대를 구축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도 "다만 초기 성과들이 국민들께 체감적으로 다가가기에는 많은 부분이 미흡했다"고 말했다. 이어 홍남기 부총리는 "혁신성장의 큰 틀과 그 틀을 채우는 구체적 추진방향들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 형성 및 추진 동력의 결집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1월 28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11.28 ace@newspim.com

정부는 먼저 △핀테크 △5대 유망 식품산업 등에서 가시적인 혁신성장 성과를 낸다는 목표다. 핀테크 분야에서는 금융 규제샌드박스를 적극 이용해서 내년 3월까지 혁신금융서비스를 100건 이상 발굴한다. 핀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임시 허가제도 도입한다. 고객 자금 없이 금융기관에 지급을 지시하는 '마이 페이먼트(지급지시 전달업)' 도입한다. 아울러 3000억원 규모의 핀테크 전용 혁신성장펀드도 앞으로 4년 동안 조성한다.

홍 부총리는 "국내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핀테크 유니콘이 기업이 출현하도록 핀테크 생태계의 양적 성장 및 질적 고도화를 위한 핀테크 스케일업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5대 유망식품 산업도 육성한다. 정부가 꼽은 5대 유망식품은 △맞춤형·특수식품 △건강기능식품 △간편식품 △친환경식품 △수출식품 등이다. 정부는 지난해 기준 12조4000억원에 달하는 5대 분야 산업 규모를 2030년까지 24조9000억원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같은 기간 일자리도 2배 이상(5만1000개→11만2000개) 창출한다.

홍 부총리는 "고령친화식품 등 맞춤형 식품 유형을 신설하고 건강기능식품 판매영업 자유화 등 기능성 식품시장을 활성화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부총리는 "무농약 원료 가공식품 인증제를 신설하고 한류문화축제 등 수출식품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밖에 정부는 이날 △공공기관 현장공감 중소기업 규제애로 개선방안 △데이터3법 개정에 대비한 후속조치 추진계획 등도 논의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