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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친환경농업대학 '복숭아 전문가' 29명 수료

기사입력 : 2019년12월04일 14:45

최종수정 : 2019년12월04일 14:45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전남 나주시는 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제12기 친환경농업대학 '복숭아 전문가'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12기 친환경농업대학은 과수(복숭아)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총 25회에 걸쳐 실시됐다.

[나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친환경농업대학 수료식 모습 [사진=나주시] 2019.12.04 jb5459@newspim.com

시는 이날 전체 교육 과정 70%이상을 이수한 교육생 29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또한 적극적인 교육 참여와 반 자치활동에 힘쓴 공로로 학생 반장 김행훈 씨를 비롯한 7명의 수강생이 공로상, 농촌진흥청장상, 개근상 등을 각각 수상했다.

강인규 시장은 축사를 통해 "바쁜 일상 가운데서도 농업의 미래를 위해 남다른 책임감을 갖고 교육에 참여해 준 수료생 여러분의 노력에 축하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 경험을 영농현장에 접목하는 선진 영농인으로서 앞으로 지역 농업을 이끌어가는 주역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친환경농업대학은 지역 농업의 특화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재배 기술 및 유통, 마케팅, 현장컨설팅 등을 진행하는 중장기 교육으로 지난 2008년 이후부터 지금까지 68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화작목, 6차산업, 4차산업혁명 등에 대응한 전문 농업 경영인 양성에 힘써 친환경농업대학이 나주 농업 미래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b545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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