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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증시] 日, 미중 무역 협상 난망 속 하락...中, 혼조세

기사입력 : 2019년12월04일 17:05

최종수정 : 2019년12월04일 17:05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 급락한 2만3135.23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20% 하락한 1703.27엔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 여파로 미중 무역 협상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퍼지면서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영국 런던을 방문한 가운데 내년 선거 때까지 중국과의 무역 합의를 미뤄도 좋다며 합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의 발언도 협상 연기 전망을 부추기며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다. 로스 장관은 3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무역 합의를 미루는 것이 중국의 전략적 협상 지렛대를 없앨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협상과 관련해 어떠한 시간적 압박도 받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악시트레이더의 스티븐 인네스 아시아 담당 시장 전략가는 투자자들이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해 낙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발언은 시장에 타격을 준다고 진단했다. 인네스 전략가는 2020 대선 이후 미중 무역 협상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다고 전했다.

노무라홀딩스와 다이와증권은 각각 2.4%, 1.8% 하락했다.

반도체 관련 주인 TDK와 다이요유덴도 각각 1.8%, 2.1% 내리며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도쿄전력은 3.2% 뛰고 주부전력은 1.9% 올랐다.

중국 증시는 백악관 인사들의 발언으로 1단계 미중 무역 합의의 연내 타결이 난망되자 하락세를 보였지만 11월 서비스업 지표 호조로 하락폭을 일부 회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23% 내린 2878.12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 상승한 9687.95포인트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대형주를 모아 놓은 CSI300은 0.03% 하락한 3849.8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중국의 11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5를 기록, 7개월만에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PMI는 50 이상이면 확장, 이하면 위축 국면을 가리킨다.

홍콩증시는 하락장을 연출했다. 오후 4시 38분 기준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26% 하락한 2만6059.79 포인트, H지수(HSCEI)는 0.99% 내린 1만253.38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8% 내린 1만1510.47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4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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