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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기현 문건 작성' 前청와대 행정관 소환 조사

기사입력 : 2019년12월05일 11:48

최종수정 : 2019년12월05일 11:48

靑, 4일 브리핑서 "김기현 문건 작성, 행정관이 제보 토대로 만든 것"
제보자 송병기 현 울산시 부시장으로 밝혀지면서 의혹 증폭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검찰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첩보를 문건으로 작성했다고 알려진 전직 청와대 행정관을 5일 소환 조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문모 전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 문 전 행정관은 현재 국무총리실에서 사무관으로 일하고 있다.

다만 검찰 관계자는 "문 씨의 구체적인 신분이나 소환 조사 내용, 수사 경과 등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인턴 증명서 허위 발급, 사모펀드 개입 여부 등의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비공개로 출석했다. 사진은 이 날 서울중앙지검의 모습. 2019.11.14 pangbin@newspim.com

앞서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청와대 자체 조사 결과, 경찰 출신이거나 특감반원이 아닌 일반 행정관이 외부에서 제보받은 내용을 편집해 요약 정리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2017년 10월 당시 민정비서관실 소속 행정관이 제보자로부터 스마트폰 SNS를 통해 김 전 시장 및 측근 비리를 제보받았다"고 밝혔다. 문 전 행정관은 여기서 말하는 민정비서관실 소속 행정관이다.

문 전 행정관은 이후 문서를 백원우 당시 민정비서관에게 전달했고, 반부패비서관실을 거쳐 경찰에 '정상적인' 과정으로 이첩됐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하지만 해당 제보를 한 인물이 송철호 울산시장의 측근인 송병기 현 울산광역시 부시장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오히려 하명수사 의혹은 증폭됐다.

검찰은 이날 문 전 행정관을 상대로 윗선 지시 여부와 송 부시장과의 관계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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