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과 주민 주도의 돌봄센터를 최초로 열어 맞벌이 부부의 가장 큰 걱정거리인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 안전과 생활지도에 대한 걱정이 줄어들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전주시는 올해 2개소에 이어 2022년까지 총 23개의 야호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해 초등 돌봄 사각지대를 단계적으로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덕진구 반월동과 완산구 평화동에 총등학생 방과후 돌봄센터를 지난 6일 각각 개소했다.[사진=전주시] 2019.12.08 lbs0964@newspim.com |
내년에는 송천동 에코시티 3개소와 혁신동 혁신도시 2개소 등 총 5개소에 야호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전주시는 덕진구 반월동 반월주공2단지에 마련된 야호 반월다함께돌봄센터와 완산구 평화동 평화사회복지관에 위치한 야호 평화다함께돌봄센터의 개소식을 지난 6일 가졌다.
이날 개소된 돌봄센터는 부모의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는 매주 월~금요일 오후 2~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각각의 야호다함께돌봄센터에는 센터장과 돌봄 교사 등 2~3명이 근무하며 방과 후 초등학생들에게 독서지도, 놀이 활동,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운영은 야호반월다함께돌봄센터는 YMCA 전주시지부가, 야호평화다함께돌봄센터는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에서 각각 민간위탁 받아 오는 2023년 10월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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