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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 후보 정견 발표 "패스트트랙서 이기는 협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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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공천 위해 황교안에게 직언할 것"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한 심재철 의원은 9일 "내년 총선은 자유민주주의가 살아남느냐를 가르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며 "나는 싸워봤고 싸울 줄 아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심 의원은 이날 오전 한국당 원내대표 후보 정견발표를 통해 "당장 패스트트랙 싸움이 급선무고 예산안 문제도 있다"며 "협상을 하게 되면 내주는 것은 줄이고 최대한 많이 얻어내는 이기는 협상을 하겠다"고 주장했다.

심 의원은 원내대표 공약으로 ▲패스트트랙 싸움에서 이기는 협상을 할 것 ▲투명한 공천을 위해 황교안 대표에 직언 할 것 ▲보수대통합 등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9.12.05 kilroy023@newspim.com

다음은 심재철 의원의 원내대표 후보 정견발표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아시다시피 내년 총선은 자유민주주의가 살아남느냐를 가르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문재인 정권과 맞붙어 처절하게 싸워야만 합니다. 4명의 후보들 중에 누가 투쟁력이 있는지는 의원님들께서 너무나도 잘 아십니다. 지난 3년반 동안 누가 몸 사리지 않고 싸워왔는지 의원님들께서 잘 아십니다. 저는 싸워봤고 싸울 줄 아는 사람입니다.

지난 대선 때는 국회부의장이었지만 뒷짐만 지고 있지는 않고 문재인 후보 아들의 한국고용정보원 불법특혜 취업 의혹을 밝혀내고 싸웠습니다. 재작년에는 문정권의 청와대 업무추진비 남용실태를 밝혀내 싸웠습니다. 올해는 북한산 석탄 운반선이 한국에 드나든 실태를 밝혀냈고, 최근에는 우리들병원 게이트의 금융농단을 폭로하고 있습니다.

저랑 김재원 의원님 모두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내 민주당과의 협상경험도 많습니다. 더구나 김재원 의원님은 우리당 최고의 전략가입니다. 저와 김재원 의원님이 환상의 콤비가 되겠습니다.

당장 패스트트랙 싸움이 급선무입니다. 예산안 문제도 있습니다. 예행연습할 시간도 없이 곧바로 실제상황입니다. 공수처법과 연동형비례제 선거법은 악법입니다. 절대 반대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소수입니다. 민주당이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현실 앞에서는 협상을 외면할 수 만은 없습니다.

투쟁하되 협상을 하게 되면 이기는 협상을 하겠습니다. 내주는 것은 줄이고, 최대한 많이 얻어내는 이기는 협상을 하겠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지금까지 협상을 담당해온 김재원 의원님과 상의하겠지만, 만일 협상이 잘 안되고 공수처법이 원래의 괴물 모습 그대로라면 차라리 밟고 넘어가라고 하겠습니다.

연동형비례 선거법도 반대입니다. 그것은 장기집권 음모입니다. 그러나 무작정 반대만 하는 것은 아니고 민주당이 수정안을 제시하면 살펴본 후 대응하겠습니다.

국회선진화법 위반 문제는 의원님들이 어떤 경우에도 단 한 사람도 사법처리되지 않도록 제가 총알받이가 되겠습니다. 저도 작년에 기재부 디브레인 자료 때문에 억울하게 검찰 고발당한 경험이 있어 의원님들의 속타는 심정을 누구보다 공감합니다. 당내 지원을 총동원해서 절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공천은 절대 객관적이고 공정하고 투명해야만 합니다. 모든 사람이 수긍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공천기준과 공천매뉴얼을 만들어야 합니다. 제가 만일 원내대표가 되면, 물론 원내대표는 공천과 관련해서는 직접 권한은 없지만, 의원님들께서 선수로, 지역으로 부당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황대표님께 직언하겠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인적쇄신이라는 말이 등장하는데 쇄신도 결국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것이지 쇄신 그 자체가 목표는 아닙니다. 새로운 인물이라도 그 사람이 각 지역구에서 이길 수 있느냐 여부가 핵심입니다.

보수대통합은 당연히 해야 합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보수가 갈라져 몇 퍼센트만 가져가도 위협이 됩니다. 그러나 통합이라는 것도 선거에서 이기기 위한 것입니다. 무턱대고 합친다고 능사가 아니라는 것 잘 알고 있고, 현장에 맞아 떨어져야 합니다.

저 심재철은 계파가 없습니다. 따라서 제가 당선된다면 계파 논쟁은 더 이상 발을 못붙일 것입니다. 이번 경선과정에서 이른바 황심이 언급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황심은 없고, 황심은 절대 중립이라고 확신합니다. 황심을 거론하며 표를 구하는 것은 당을 망치는 행동입니다.

황교안 당 대표는 우리가 뽑은 당 대표로서, 대권 잠재후보로서 당연히 존중하고 보호해야 합니다. 제가 원내대표가 되면 여러 의원님들의 말씀을 가감없이 솔직하게 전달하겠습니다. 또 당대표로서 제대로 모시면서도 의견이 다르면 외부에 갈등으로 드러나지 않게 조용히 그리고 소신껏 드릴 말씀은 전해드리겠습니다.

저는 제가 가진 선거 경험을 바탕으로 의원님 여러분께서 지역구에서 이길 수 있도록 지역구별 맞춤형 전략으로 의원님들을 지원하겠습니다. 필승의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여당과 협상하는데 경력은 무시하지 못합니다. 정부여당과 싸우려면 우리는 야당으로서 그들보다 체급이 더 높거나 최소한 같아야 합니다. 선수에서나 민주화운동 경험에서나 저는 민주당 누구한테도 밀리지 않습니다.

누구든 원내대표가 되는 순간 이 정부는 흠을 잡기 위해 주변을 탈탈 털 것입니다. 저는 약점 잡힐게 전혀 없습니다. 깨끗합니다.

저는 호남출신에다 장애인입니다. 영남이 주류인 우리 당에서 호남출신에 장애인인 제가 원내대표가 된다면 그 자체로 당이 변화한다는 큰 청신호가 될 것입니다. 그간 우리 당이 흡수하기 힘들었던 호남, 장애인 부분도 이제는 다를 것입니다. 표의 확장성을 충분히 활용하겠습니다. 특히 장애인 조직은 제가 직접 관련이 돼 있어 의원님들 각 지역구 장애인들은 제가 책임지고 끌어오겠습니다.

저는 지난 25년간 당과 함께 변함없이 일해왔습니다. 당에서는 원내수석부대표, 정책위의장, 도당위원장, 최고위원 등 두루 겪었습니다. 또 국회에서는 예결위원장, 부의장 등을 겪었습니다.

여기 계신 의원님 여러분 모두 지난 선거에서 살아남으신 훌륭한 분들입니다.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의원님 여러분들 모두를 당선시키는 멋진 원내대표가 되겠습니다.

jellyfi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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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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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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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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